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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람이 무슨 병인지도 모르는 병에 걸려, 늘 시름시름 앓고, 유명 병원은 다 가보고, 좋다는 약은 다 먹어봐도 백약이 무효였다. 다 포기한 상태지만, 그래도 살 욕심에.. 어느 용타는 의원을 찾아갔는데, 그 의원은 말하기를 "이 병은 다른 것으로는 못 고치고 오직 한 가지 약..
4km나 떨어져 사는 두 친구가 십 수년 만에 만나 반가워서 한 잔 술을 나누며 담소하고 있는데.. 밖에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갈수록 세차고 줄기차게 내렸다. 아무래도 그칠 비가 아니라는 판단하고 집주인 친구는 말했다. "이거 영 비가 안 그칠 것 같으니 ..
수많은 여신들이 험악한 표정들을 하고 제우스신에게 몰려들어 거세게 항의를 한다. 제우스 “무슨 일인데 이리 난리냐, 차근히 말해봐라.” 여신들 “왜 애기를 낳을 때 그 심한 산고를 우리 여자들만 다 겪어야 돼나? 제우스 “원래 그렇게 해 온 걸 새삼스레 왜 그러나?” 여신..
네가 원한다면.. 나는 네모할게^^ 넌 예쁜천사.. 난 재봉틀 살게^^ 진짜 절 좋아하세요.. 성당도 괜찮은디^^ 아기 가졌어.. 엄마가 이겼어^^ 예수와 부처의 차이.. 헤어스타일^^ 평생 동지는.. 12월 22일^^ 너 남자랑 해봤어.. 아니 난 내 자랑만 해^^ 보낼 수 없어.. 그럼 주먹 낼게^^ 김연..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했다는 묘비명은 16세기에는 유럽에서 ‘에피그램’이라는 문학 장르로 자리 잡을 정도로 발전했다. 전통적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일깨우는 음울하고 철학적인 내용을 담았으나 시대적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변했다. ◈ 각 유명인들의 묘비명 ♣ 영국의 극작..
어느 날 잔뜩 술에 취해 집에 온 신랑이 볼일을 본다고 비틀거리며 화장실에 갔다. 일을 보고 돌아 온 신랑이 부인보고 말했다. 신랑 : 여보! 화장실에 에어컨 달았나? 참 쉬원하던데.. 조명 장치도 은은한 게 너무 좋더라.. 그러자 부인이 경악하며 소리를 꽥 질렀다. 부인 : 아이고!..
예쁜 아가씨와 할머니가 함께 과일 가게에 들렀다. 아가씨는 생글생글 웃으며 주인한테 물었다. 아가씨 : 아저씨 사과 한 개에 얼마예요? 아저씨 : 뽀뽀 한 번해주면 사과 한 개는 그냥 주지. 아가씨 : 좋아요 그럼 사과 다섯 개 주세요. 가게 주인은 얼른 사과 다섯 개를 담아 주면..
부부가 잠을 자려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아내 : 여보 도둑놈인가 봐요, 어쩌지요! 남편 : 담 넘어 오기만 해라, 내가 그냥 두나 봐라. 그런데 마당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아내 : 여보 도둑놈이 마당에 들어 왔나 봐요! 남편 : 마루에 올라오기만 해라, 내가 그냥 두나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