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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소실 된 성당이 앞면만 남은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대륙의 동남쪽 길 광동성 남쪽 연안에 위치한 홍콩에서 서남쪽으로 64km지점에 있는 마카오를 향해 출항하는 배는 오전 8시 반에 움직였다. 배가 바다로 나아갈수록 홍콩의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해안을 따라 빽빽..
홍콩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는 오전 9시 칭다오 공항에서 정각 이륙했다. 상하이 상공에 이르니 기내식이 나왔다. 작은 도시락에 오밀조밀 담은 음식이 맛있었고 3시간 비행해서 현세기 최첨단 공항인 ‘책랍콕’ 공항에 착륙했다. 부지의 3/4을 매립한 이 공항은 그 규모가 너무나 커 어마..
칭다오 기차를 타고 칭다오에 가기로 했다. 비행기만 타다가 열차 여행을 한다니 부푼 기대 땜에 잠 설칠까 두렵다. 동선구는 사람들로 엄청 붐볐다. 북경 역으로 가는 길이다. 오후 5시 10분에 칭다오로 출발 하는 열차를 타기위해 북경 역으로 갔다. 이곳 구역 편제는 행정 기구 1급인 성(..
용경협 용경협을 보러 이동했다. 수청산 계곡에 높이 70m의 댐을 만들어 그 위에 유람선을 띄워 놓았는데 그곳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간다. 산 밑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입구는 거대한 용의 입인데 용을 之 형으로 댐 위까지 만들어 입구에서 출구까지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용의 몸통..
만리장성 점심 식사를 하고 만리장성으로 향했다. 달에서도 보인다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인 만리장성은 그 길이가 6.000km 중국은 5km가 10리이고 우리는 4km가 10리 이니 우리 릿 수로치면 만 오 천리 장성이라 해야 되겠지.. 기마 민족의 침입을 막을 목적으로 중국의 화북과 내몽고와의 경..
13 능 일찍 잠이 깨어 커튼을 걷고 밖을 내다보았다. 날이 새려고 한다. 여명 속에 커다란 물체가 지나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두 대를 연결한 모양의 버스였다.중국에는 기차의 객차 2대를 연결한 모양의 버스가 많이 다니고 있었다. 어릴 때 다니던 전차를 연상케 하는 전기로 가는 버..
북 경 옛날 우리나라 사신들은 계절이 바뀌고서야 도착할 수 있었던 중국의 수도 북경을 김해 국제 공항을 출발한 우리는 2시간 만에 도착했다. 중국의수도로서 천 년의 도읍지인 광대한 중국 하북 평야에 있는 북경 공항을 차를 타고 빠져 나오니 곧 넓은 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조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