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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이 무거울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통째로 차에 싣고 출발하면 끝! 떠나는 곳이 바로 내 집이 된다. ♣ 속리산 사내리 야영장 숲 그늘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캠핑, 잣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호젓한 숲 속에 자리 한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 휴가철에도 크게 붐비지 않는다. 사내리 ..
☞ 가을이면 스스로 노랗고 붉은 물감을 뿌려대는 산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풍 명산은 자신만의 특유한 단풍을 내세우며 사람을 끌어들인다. 그 자태를 고스란히 머금은 명찰로 발길을 옮겨 자연의 도를 깨닫는다. 설악산의 단풍은 9월 말부터 대청봉을 물들인 후 매일 50m 정도씩 비단 물결이 퍼..
달래강은 속리산에서 발원해 굽이굽이 삼백리 길을 휘감아 흐르다 충청북도 충주 탄금대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작은 하천이다. 달천이라고도 불리는 달래강은 물맛이 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수달이 적지않게 서식했다고 알려진 달래강은 맑고 투명한데다 맛 또한 청량하고 미묘해 조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현대 시대지만 우리네 식탁만은 예외다. 천천히 먹자는 슬로푸드가 우리의 식단과 라이프스타일 속에 찾아오면서 현대인의 식탁에 건강한 바람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004년에 이미 10곳의 슬로푸드 마을을 지정해 '바른 먹을거리 운동'을 몸소 실천하..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인 백령도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북녘 땅 황해도 장산곶에서 1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국토의 끝 섬'이다. 때문에 관광지라기보다는 해군 전략 요충지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 하지만 군사시설 밖으로 드러난 백령도의 자연미..
정선에 위치하고 민둥산은 단풍과 억새가 동시에 시작된다. 특히 민둥산의 억새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 답기로 유명하다. 민둥산(1,118m)은 산 전체가 둥그 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산이다. 또한, 산 정상 가까이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
전라남도 장흥에 있는 천관산은 남해의 끝자락에 발을 담그고, 소록도 앞바다를 은근히 내려다 보고 있다. 지리산과 월출산의 유명세에 가려 널리 이름이 나지 않았지만, 기암으로 치장된 산세나 이쁜 여인네가 춤을 추듯 늘씬하게 쭉 뻗은 능선들이 가히 호남의 작은 금강산이라 할 만하다. 거슬러 ..
가야국의 옛터전이었던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 연해 있는 화왕산은 지천으로 피어있는 갈대로 유명하다. 그러나 봄에는 갈대 숲 너머로 산 전체를 물들이는 진달래가 또한 장관이다. 산이 그리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초보자라도 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화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