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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夜泊牛渚懷古
    한 자/한시(중국) 2013. 2. 16. 17:37

     

    ♣ 夜泊牛渚懷古(야박우저회고)

        밤에 우저에 배를 대고 옛 일을 그리다

     

    牛渚西江夜(우저서강야)   우저산 서강에 밤이 드는데

    靑天無片雲(청천무편운)   푸른 하늘엔 조각구름 한 점 없네

     

    登舟望秋月(등주망추월)   배에 올라 가을 달을 바라보며

    空憶謝將軍(공억사장군)   부질없이 사장군을 추억 한다

     

    余亦能高詠(여역능고영)   나 또한 목청껏 소리 높여 시를 읊을 줄 알지만

    斯人不可聞(사인불가문)   이 사람은 들어줄 수 없구나

     

    明朝挂帆去(명조괘범거)   내일 아침 돛을 달고 떠나갈 때쯤이면

    楓葉落紛紛(풍엽낙분분)   단풍입만 어지러이 흩날리겠지.

     

    우저산은 안휘성 당도현 서북쪽에 있다. 아래로는 장강이 흐르고

        그 북쪽은 강 가운데로 불쑥 돌출하여 채석기라고 부르는데 형세가

        험하고 전설에 이백(李白)이 달을 붙잡으려다 강물에 빠졌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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