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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을 가기위해 영주역 건너편에서 3번 버스를 타고 영주여객 즉 시내버스터미널로 가야한다. 영주에는 시내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니 잘 보고 타야하고 또 영주에는 버스 배차 간격이 멀어 차를 놓쳤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버스 노선과 시간을 항상 잘 챙겨..
영주 선비촌은 소수서원을 둘러 보고, 소나무 그늘 아래 잔디밭을 지나 죽계교를 사이에 두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와 상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통 민속마을이다. 만죽재 고택, 해우당 고택, 김문기 가옥, 인동장씨 종택, 김세기 가옥, 두암 고택, 김상진 가옥 등 기와집 7채와..
영주여객. 즉 영주시내버스터미널에서 부석사행 버스는 55번, 27번 등이 있는데 영주와 부석사 중간에 있는 선비촌을 가자면 27번 버스를 타야한다. 풍기를 거쳐 소수서원, 선비촌 경유 부석사로 가는 노선이다. 물론 부석사로 바로 가려면 55번 버스를 타는 게 더 빠르다. 아무튼 나는 소수..
순천역 앞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선암사로 갔다. 버스 종점이 바로 선암사 주차장이였다. 비포장 맨땅의 흙을 밝고 걸어서 들어가는 숲그늘 길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요즘 웬만한 사찰 가는 길들은 거의 포장을 해서 팍팍한 반면, 이렇게 고즈녁하게 흙을 밟고 걸어보는 것은 참으로 드문 ..
우리나라 정원 광풍각 이름 그대로 바람의 집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아홉 칸의 가운데만 온돌방이고 나머지는 모두 마루가 깔린 팔작집이다. 부용지(芙蓉池) 네모반듯한 모양의 연못이다. 연못 중앙에 소나무를 심은 동그란 작은섬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는 전통적 우주관에서 비롯..
가지산(迦智山) 혹은 석안산(石眼山)이라고 하는 산의 남쪽에 있다하여 석남사(石南寺)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신라헌덕왕 16년(824년) 도의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차례 중건중수(重建重修)를 거듭하다가 임진왜란때 소실되고 그후 1674년 조선 현종 15년 탁영(..
운문사 대웅보전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21년(560년)에 초창 되어 대작갑사라 하였는데 제 1차 중수는 진평왕 때 원광국사가, 제 2차는 신라말에 보양국사가 하였다. 조선시대 태조는 20년(937년)에 많은 전지를 내리고 운문선사라 사액하면서 운문사라 불리어 오고 있다. 고려 숙종(1105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