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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前成市 (문전성시 ~ 문 앞에 시장을 이를 만큼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漢(한)나라 哀帝(애제) 때 정숭이라는 臣下(신하)가 있었다. 그는 매우 剛直(강직)한 性品(성품)이라 항상 政治(정치)를 바로 잡고자 努力(노력)하였다. 조창이라는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내쫓기 위해 그가 다른..
明鏡止水 (명경지수 ~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 邪念없는 맑고 고요한 심경의 비유) 魯(노)나라에 王駘(왕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德望(덕망)이 높아 수많은 弟子(제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를 본 孔子(공자)의 弟子가 孔子에게 왜 그렇게 많은 弟子들이 모이는지를 물었다. 이에 孔..
讀書亡羊 (독서망양 ~ 다른 일에 정신을 빼앗겨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을 말함) 臧(장)이란 사람과 穀(곡)이란 사람은 한 집에 살며 양을 돌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에 주인이 어떻게 양을 잃어 버리게 되었는가를 물어보니, 臧은 책을 읽다가 ..
斷機之敎 (단기지교 ~ 짜던 베를 끊다.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소용이 없다는 뜻) 孟子(맹자)가 어릴 때의 일이다. 학문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를 중단하고 집으로 왔다. 돌아온 아들을 보고 어머니는 무슨 일로 집에 왔는가를 물었다. 어머니가 뵙고 싶어서 ..
同病相憐 (동병상련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알아주고 위로해 준다) 楚(초)나라 사람인 伍子胥(오자서)는 부모형제가 逆賊(역적)의 謀陷(모함)을 받아 죽자 吳나라로 亡命(망명)하여 벼슬을 하게 되었다. 伍子胥가 벼슬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伯嚭(백비)라는 사람이 또 亡..
多多益善 (다다익선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漢(한)나라의 高祖(고조)가 天下(천하)를 統一(통일)한 후, 신하인 韓信(한신)과 여러 將帥(장수)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王이 “나는 얼마 정도의 軍士(군사)를 거느릴 수 있겠는가?”라고 물으니, 韓信이 대답했다. “王께서는..
螳螂在後 (당랑재후 ~ 눈앞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더 큰 재앙이 도사리고 있음을 모른다) 吳(오)나라의 太子(태자)인 友(우)가 아침에 정원으로 나갔더니, 나뭇가지에서 매미 한 마리가 울고 있었다. 그 매미의 뒤에는 사마귀 한 마리가 매미를 잡아먹으려고 누리고 있었다. 또 사마..
桃園結義 (도원결의 ~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의리를 맺다) 後漢(후한) 말기에 黃巾賊(황건적)의 난으로 인하여 나라가 매우 어지러웠다. 나라에서는 黃巾賊의 난을 鎭壓(진압)하기 위해 각 지방에 군사를 모집하라고 지시하였다. 劉備(유비)가 이를 보고 한숨을 내쉬고 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