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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4:31
同病相憐
(동병상련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알아주고 위로해 준다)
楚(초)나라 사람인 伍子胥(오자서)는 부모형제가 逆賊(역적)의
謀陷(모함)을 받아 죽자 吳나라로 亡命(망명)하여 벼슬을 하게
되었다. 伍子胥가 벼슬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伯嚭(백비)라는
사람이 또 亡命해 오자 그에게도 벼슬을 주게 되었다. 楚나라의
大夫인 피리가 伍子胥에게 伯嚭를 信任(신임)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伍子胥는 ‘같은 병은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같은 근심은
서로를 救援(구원)한다.“는 노래 가사를 인용하여 대답했다고 한다.
吳越春秋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