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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지교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4:35
斷機之敎
(단기지교 ~ 짜던 베를 끊다.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소용이 없다는 뜻)
孟子(맹자)가 어릴 때의 일이다. 학문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를 중단하고 집으로 왔다. 돌아온 아들을 보고 어머니는 무슨 일로 집에
왔는가를 물었다. 어머니가 뵙고 싶어서 왔다는 孟子의 말에 어머니는 짜고
있던 베를 잘라 버린 후 말하였다.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던 베를
자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이 말을 들은 孟子는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다시 학문에 精進(정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後漢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