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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전성시
    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4:46

    門前成市

    (문전성시 ~ 문 앞에 시장을 이를 만큼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漢(한)나라 哀帝(애제) 때 정숭이라는 臣下(신하)가 있었다.

    그는 매우 剛直(강직)한 性品(성품)이라 항상 政治(정치)를 바로

    잡고자 努力(노력)하였다. 조창이라는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내쫓기 위해 그가 다른 사람들과 陰謀(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謀陷(모함)하였다. 그러자 哀帝는 정숭을 불러 물었다. “너의 집

    앞에는 市場(시장)과 같이 사람이 많다는데 사실인가?”

     

    “신의 집 앞은 市場과 같아도 제 마음은 물과 같습니다.”

    이 말을 들은 哀帝는 화가 나서 정숭을 옥에 가두었고, 얼마 후

    정숭은 獄死(옥사)하였다.

                                                                       漢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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