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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여 유/관람한 영화 2014. 4. 13. 11:40

    감독 ~ 조 루소, 앤소니루소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오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토요일인 4월12일 오후에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밥 먹고 영화 한 편 보자는 전화다.

    이 친구나 나는 영화도 좋아하지만 만나면 탁구와 당구 시합으로 진 사람이 술과 밥을 사는 그런 사이다.

    그런데 탁구는 내가 월등하지만 당구와 바둑은 내가 열세다. 그래도 종목 안 가리고 시합을 붙는다. 

    오후 6시5분 서면의 디씨티에서 상영하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영화의 스토리를 살펴보고 관람했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쉴드(S.H.I.E.L.D)란?

    : Strategic Homeland Intervention, Enforcement and Logistics Division의 약자

     

    설립자 하워드 스타크

    설립시기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2차 세계대전 직후로 추정

    본부 트리스켈리온, 워싱턴 D.C

    인공위성과 연결된 일종의 함선 헬리케리어로 전세계간 이동가능

    목적 세상의 두려움을 진정시키고 지구의 안보를 강화하는 것

     

    리더 닉 퓨리, 알렉산더

    피어스 소속요원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

    클린트 바튼(호크 아이), 필 콜슨, 마리아 힐, 페기 카터, 샤론 카터 등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전세계에서 가장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쉴드의

    심장부를 노리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캡틴(크리스 에반스)이 미지의 적을 추격해가는 긴박한

    스토리전개와 그 과정에서 선보이는 볼거리가 쉴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숨막히고 흥미진진한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공개되는 트리스켈리온이라고 불리는 쉴드의 새로운 본부는 워싱턴 D.C.의

    테오도르 루즈벨트 섬에 위치한 건물로 워싱턴 D.C.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다. 내부에는 쉴드 소유의 초대형

    작전 기지와 세계평화위원회가 위치해있다. 세계평화위원회는 어벤져스 작전의 성공적인 활동 이후 쉴드의

     

    영향력과 책임감이 늘어감에 따라 그 운영을 국가차원이 아닌 전세계가 함께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트리스켈리온을 거점으로 한다. 쉴드 소속의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그의 요원들은 이곳에 베이스캠프로

    두고 있으며 세계평화위원회의 사무총장이자 쉴드의 고위 간부인 알렉산더 피어스(로버트 레드포드)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쉴드가 소유한 최첨단 무기들은 인공위성의 네트워크와 연결된 정교한 타게팅 시스템을 자랑한다.

    잠복미션을 수행하는 쉴드의 스트라이크 팀은 에너지 바톤이라는 새로운 스텔스 무기를 이용한다. 에너지 바톤은

    긴 전기 케이블 끝에 달린 화살을 발사하는 무기로 첨단기술로 적들을 조용히,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강력한 무기다.

     

    70년 만에 냉동상태에서 깨어난 캡틴은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여자친구인 페기 카터(헤일리 엣웰)와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는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캡틴은 미군에서 쉴드로 소속을 옮겨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길을 택한다는 스토리 설명을 읽어보고, 스크린의 장면 변화에만 몰두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긴장하도록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은 비행체가 빌딩을 자르며 스쳐가는 장면과 엘리베이터 안의 싸우는 장면일 것이다.  

    엘리베이트 안으로 두 세명 씩 자꾸 모여드는 수상한 사람들... 저 좁은 공간에서 저렇게 많은 상대와 어떻게 싸우는가

    기대되는 장면은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긴장하게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악전고투 끝에 다 물리치고 엘리베이트

     

    가운데 서서 떨어진 방패를 발로 탁 밟아 한 손으로 잡는 동작이 주인공의 멋을 더 해주었다. 영화가 끝난  시간이 좀

    어중간해서 관람이 끝나고, 우리가 가려던 정식 식당이 혹시 문이라도  닫았을까봐 서둘러 택시를 타고 갔더니 늦은

    그때까지도 그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지하철을 타고 가도 된다고 하였고, 친구는 식당 문 닫기 전에

     

    가야한다며 택시를 타자고 고집한 걸 생각해 식당에 들어가서 한참을 맘 편히 웃은 건...

    아마 오늘 본 영화가 좋았고 또 즐겁게 관람한 후의 여유가, 마음을 편하게 하여서 그랬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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