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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初發揚子寄元大校書
    한 자/한시(중국) 2013. 2. 16. 17:30

     

    ♣ 初發揚子寄元大校書(초발양자기원교서)

        양자진을 떠나면서 원대 교서량에게 부치다

     

    悽悽去親愛(처처거친애)   서글피 친한 벗을 이별하고

    泛泛入煙露(범범입연로)   아득히 물안개 속으로 들어간다

     

    歸悼洛陽人(귀도낙양인)   낙양으로 가는 배를 타고

    殘鐘廣陵樹(잔종광릉수)   나무 사이로 광릉의 은은한 새벽 종소리 들린다

     

    今朝爲此別(금조위차별)   오늘 아침 여기서 헤어지면

    何處還相遇(하처환상우)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까?

     

    世事波上舟(세사파상주)   세상살이 물결위에 뜬 배와 같으니

    沿洄安得住(연회안득주)   물결 따라 떠돌다 어느 곳에 멈출 것인가?

     

    대력 9년(774)에 위응물이 강한을 유람하고 돌아올 때에

          벗과 이별하는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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