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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부 이야기
    쉼 터/잼있는 이야기 2013. 2. 13. 18:06

    어떤 졸부가 마누라를 데리고 연주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늦게 도착하여 연주회가 진행이 되고 있었다. 마누라가 물었다.

    “지금 연주 되고 있는 곡이 뭐예요?”

     

    남편은 몰라서 옆 사람에게 물었다.

    “베토벤 교향곡 5번입니다.”

    남편이 마누라를 보고 투덜거렸다.

     

    “에이 벌써 4번까지는 다 지나갔잖아...”

    그러자 마누라가 하는 말

    “그러게 좀 빨리 서두르자 했잖아요.”

     

     

    *아내들의 반응

    아내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 엉덩이를 툭 때렸다.

    20대: 아잉~ 아까 했잖아~~ 또 할라꼬...

    30대: 자기도 참 부끄럽잖아요.

    40대: 이 양반이 뭘 잘 못 먹었나, 할 일 없으면 설거지나 해.

    50대: 뭐하고 있노? 명대로 살라카모 기냥 있거라.

    60대: 능력이나 있어모 건디려라.

     

    외판원이 방문 판매차 왔다

    20대: 처음이라 모르고 소개하는 것만 듣고 구입했다.

    30대: 필요 없어요, 죄송합니다.

    40대: 다른데 쓸 일이 많아 그런 거 살 돈 없다고 한다.

    50대: 필요 없으니 가시요 한다.

    60대: 놓고 가우, 그런데 돈은 나 죽으면 장례식장에 와서 받구려.

     

    *맹구가

    어느 날 맹구가 등기우편을 부치러 우체국에 갔다.

    담당 직원이 우편물을 저울에 달아보더니

    “좀 무거운데요, 우표를 한 장 더 붙여야겠어요.”

     

    그러자 맹구 하는 말

    “우표 한 장 더 붙이면 더 무거워 질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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