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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마누라쉼 터/잼있는 이야기 2013. 2. 13. 18:00
공자의 마누라가 마을 빨래터에 빨래를 하러 갔다.
빨래터에는 먼저 온 마을 아낙네들이 잡담을 하며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 중 한 아낙네가 공자 마누라를 보고
“아! 그래 부인께서는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사람 사는 재미는 애 낳고
키우고 알콩달콩 싸워가면서 사는 것 아니우... 공자님하고는 한 이불을 덮고
주무시기는 해요“한다.
공자 마누라는 모들은 체 하며 계속 빨래만 했다. 옆에 있던 아낙네가 한마디 거든다.
“덕이 그렇게 높으면 뭘 하나, 학문이 그렇게 높으면 뭘 하나, 또 제자들이
그렇게 많으면 뭘 하나, 사람사는 재미는 그저..히히 하며 웃자
빨래하던 아낙네들 모두 웃어재낀다. 그러거나 말거나 빨래를 마친
공자의 마누라는 다한 빨래를 챙겨 돌아서며 아낙네들한테 한마디 했다.
:야! 이 예편네들아 밤에도 공잔 줄 알아?“
*어떤 부부
비 온다는 기상예보를 듣고도 세차를 하고 들어오는 남편보고
“우째 그리도 멍청하노? 비 온다고 했는데 세차는 말라꼬 하노?”
그러자 남편 왈
“야 씻겨 놓은 거 헹가야 될거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