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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여행사진 2012. 1. 13. 12:18

     

     평일이라 그런지 부전역~순천역 간 열차는 조용하기 그지없어 전세 낸 기분으로..

     

     오동도 방파제를 지나 들어 가면 이 노래비 좌우로 오동도를 오르는 길이 있다.

     

     오동도 뒤 편에 있는 용굴

     

     용굴 입구에서 본 오동도 등대

     

    오동도 등대

     

     오동도가 오동나뭇잎 닮았다고 이름이 생겼다는데.. 오히려 이렇게 큰 동백나무들이 빽빽하다

     

     여수 영취산에 있는 흥국사 일주문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1195년) 佛日普희照國師가 창건했다. 임진왜란 때는 승병 수군 본부였고,

    보물로 대웅전, 후불탱화, 홍교, 괘불탱화, 수월관음도, 16란한도, 목조석가여래 삼존상, 동종,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이 있고 지방문화재로는 원통전, 팔상전, 삼장보살도3폭, 등을 보유 하고 있다 

     

     진남관 앞에 서 있는 망해루

     

     

     

     

     

     

    진남관은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에 속했던 건물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곳이다. 현재의 진남관

    건물은 정유재란으로 불타버린 진해루터에 세운 성의 중심 건축물로서 숙종42년에 화재로 없어진 것을 숙종44년(1718년)

    이재면 전라좌수사가 다시 건립한 우리나라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이다. 1959년 5월 30일 보물 제324호로 지정되었다가 그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되어 2001년 4월 17일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진남관의 건물의 길이는 180척(54.5m), 넓이는 240평,

    높이는 40척, 기둥이 68개, 정면을 15칸, 측면을 5칸으로 나눴으며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이 기둥사이가 15칸이나 되는 건물은

    사찰의 화랑, 궁전의 행랑, 종묘의 정전 같은 건물을 제외하고는 합천 해인사의 장경판고와 진남관 단 두 곳뿐이다. 진남관은

     

    지방관아 건물이었다는 점에서 규모의 특징을 찾을 수 있으며 학문적,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건물이다. 진남관은 돌을

    다듬어 단정하게 쌓은 기단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우고 벽체 없이 팔작지붕을 얹었다. 진남관은 공포를 기둥

    위에만 배치하고 그 사이사이의 공간에는 화반을 받쳤는데 이러한 건축은 주심포집, 익공집계통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며 공포

     

    하나하나의 구조는 다포집 계통의 수법에 의하여 2출목으로 짜올려져 외목도리를 받쳤다. 외부의 삼미 첨자는 쇠서와 함께 연꽃

    모양의 화문을 조각하여 하나의 장식판처럼 변형되었고 건물의 전 후면에서 안쪽으로 제 2주열에 높은 기둥들을 배열하여 그 위에

    대들보를 가구하면서도 내부 곳곳에 내고주를 세워 중간을 받치게 하였다. 특히 기둥의 배열에서 건물양쪽 끝 세 번째 측면 기둥만

     

    열을 흐트려 놓아 내부가 복도처럼 보이지 않게 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내부의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모든 부재들이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으로 지붕마루와 추녀마루는 양성을 하였고 네 추녀 끝을 활주로 지탱하고 있다. 진남관은

    성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 관아와 나란히 세워지는 중심 건물로 중앙정천 내부 북쪽 벽 앞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신 함을두고

     

    관아의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날마다 또 나라에 국상과 같은 큰 일이 있을 때 이 전패에 절하는 향궐망배 의식을 거행함으로써 지방

    관리들이 임금을 가까이 모시듯 선정을 베풀 것을 다짐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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