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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 좋고 걷기 편한 승학산
    건 강/등산 사진 2011. 4. 24. 04:44

     

    구덕산 쪽으로 오르는 산길가에 개나리와 같이 피어 있는 벚꽃

     

    꽃 색과 잎 색의 조화 지금이 꽃도 보고 잎도 볼 수 있어 딱 좋은 때다.

    흔히들 꽃구경이리고 꽃만 피어 있을 때를 보고 좋아라들 하지만,

     

    그리고 법정 스님의

    "매화는 반 정도 피었을 때, 벚꽃은 활짝 피었을 때, 

    복사꽃은 멀리서 봤을 때, 배꽃은 가까이서 봤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하신 놀라운 관찰력을 존중하지만,

     

    나는 꽃과 잎이 같이 있는 이때가 꽃과 잎들이 오순도순

    조화와 화합을 이루고 사이좋게 지내는 거 같아 더 좋아한다.  

     

    승학산 올라 가는 길에 피어 있는 무지 큰 벚꽃 나무!

    올라 갈 때는 뒤로 있어 못 보았는데 내려 오면서 보고 우와와!~~

     

    억새로 유명한 승학산 능선길을 걷다가 내려다 보이는 바다,

    그 끝에 하늘과 맞다아 있는 수평선이 아련히 보인다.

     

    승학산을 바라 보고 가다가 잠시 뒤 돌아 보니

    억새들을 감상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전망대가 멀리 보인다.

     

    잠시 앉아 쉬면서 강동구 쪽 벌판을 바라본다 앞의 소나무 가지 사이로...

     

    고개를 돌리니 오늘의 목적지인 승학산이 마른 억새를 지나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억새와 억새 사이길에 서 있는 모양이 신기한 소나무!

     

    승학산 능선을 가다가 바라본 낙동강 하류 넘어 펼쳐 있는 벌판

    멀리 보이는 다리 건너 약간 오른쪽의 넓은 곳에 간이 비행장도 있고. 

     

    승학산 정상 못 미처 바위 언덕에 서 있는 절개 푸른 소나무.

     

    승학산에 오르니 정상석 옆에 '학이 하늘에서 우니 온 세상에 다 퍼진다'는

    글귀의 승학산 이름이 된 유래를 적어 놓은 돌이 부드러운 표정으로 서 있다. 

     

    '여기가 승학산 정상입니다.' 산을 오르는 이들에게

    '이제 다 올라 왔습니다' 하고 높이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정상석  

     

    승학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하구언과 을숙도

     

    정상에서 내려 오다가 벚꽃 위를 지나 보이는 구덕산 기상 관측소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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