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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합지중
    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9:50

    烏合之衆

    (오합지중 ~ 까마귀 떼, 아무런 규율이나 질서 없이 몰려 있는 군중)

     

    後漢(후한) 때 왕랑이라는 사람이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서 스스로

    皇太子(황태자)라 사칭히고 軍士를 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군대를

    糾合(규합)하여 왕랑을 討伐(토벌)하러 나서게 되었다. 경감이라는

     

    장수가 군대를 이끌고 討伐軍(토벌군)에 合流(합류)하러 가고 있는

    도중에 부하들이 물었다. “왕랑은 한나라 왕실의 血統(혈통)을 이은

    사람인데 어찌하여 討伐하러 갑니까?” 이에 경감이 꾸짖어 대답했다.

     

    “왕랑은 본래 도적인데 皇太子라고 사칭한 것이다. 내가 군사를 모아

    왕랑의 까마귀 떼와 같은 軍士를 친다면 왕랑을 사로잡기가 무척 쉬울

    것이다. 너희들이 이를 모르고 왕랑의 무리와 같은 패가 된다면 너희

     

    宗族(종족)이 멸하게 될 것이다.

                                                                           後漢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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