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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9:48
愚公移山
(우공이산 ~ 어리석게 보이는 일도 꾸준히 하면 큰일을 이룬다는 뜻)
愚公(우공)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90세나 된 사람이었다. 그가 살던
곳은 북쪽에 큰 산 두 개가 막혀 있어서 그 너머로 가려면 먼 길을
돌아야만 했다. 그래서 家族會議(가족회의)를 한 결과, 山을 깍아
平地(평지)를 만들기로 하였다. 그리고는 아들, 손자와 함께 山의
흙을 파서 바다로 옮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흙을 한 번 옮기는
데는 1년이나 걸렸다. 이를 보고 黃河(황하) 옆에 사는 智叟(지수)
라는 사람이 언제 그 山을 다 옮기겠는가 하고 비웃자, 愚公은
대답했다. “내가 죽으면 내 아들이 하고, 아들이 죽으면 내 손자가
하고, 손자가 죽으면 그의 아들이 하여 子子孫孫(자자손손) 끊이지
않을 것이니, 언젠가는 平地가 될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두 山의
神이 큰일이라고 생각하여 天帝(천제)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天帝가 感動(감동)하여 山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列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