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연두기

煮豆燃豆萁

(자두연두기 ~ 콩을 삶을 때 콩대를 때다, 형제끼리 다투어 괴롭히는 것을 비유함)

 

曹操(조조)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중 맏아들인 曹丕(조비)와

셋째 아들인 曹植(조식)은 競爭心(경쟁심)이 강해 서로 讓步(양보)하지

않았다. 曹操(조조)가 죽고 曹丕가 王이 되어서도 이들은 서로를

 

競爭상대로 삼고 있었다. 어느 날 曺丕가 曹植에게 자신이 일곱 걸음을

걸을 때까지 詩(시)를 지으라고 命令(명령)했다. 그리고 만약 詩를 짓지

못하면 벌을 내리겠다고 하였다, 曹植은 다음과 같은 詩를지어 曹丕가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 “콩을 삶는 데 콩대를 태우니, 콩이 솥 속에서

우네, 본래 이들은 같은 뿌리에서 나왔는데, 서로 삶기를 어찌하여 그리

급하게 하는가.” 이 詩를 일곱 걸음 만에 지었다고 하여,七步詩(칠보시)

라고도 한다.

                                                       世說新語, 三國志演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