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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운행 뒤 점검
    쉼 터/자동차정보 2010. 1. 7. 16:32

     

     

    ♣ 세차는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바닷가를 다녀왔다면 세차는 필수. 소금기 때문에 도장 피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의 밑바닥까지 말끔히 씻어

    내는 것이 좋다. 세차 요령은, 먼저 차체에 가볍게 물을 뿌려 오물을 불린 다음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 낸다. 이 때 엔진도

    고압 물세차를 해서 소금기를 없애는 것이 좋다. 세차를 마친 뒤에는 그늘에서 왁스 같은 광택제를 가볍게 발라 도장막을

     

    보호해 줘야 한다. 또 장거리를 달릴 때에는 차의 앞부분이 곤충들이나 작은 금속 조각 같은 이물질들로 더러워지기 쉽다.

    무엇보다 죽은 곤충은 얼른 닦아 내지 않으면 도장 면에 눌러붙기도 하고, 달리는 중 도장 피막에 꽂힌 금속 조각 은 녹이

    나는 원인이 된다.

     

    ♣ 오일이 새는지, 타이어 상태는 어떤지 살핀다 

    산길이나 비포장도로를 오랫동안 달리면 휠이나 타이어 균형에 이상이 생기기 쉬우며 지나친 마찰로 타이어가 팽창해

    공기압이 달라질 수도 있다. 게다가 쇳조각이나 유리조각, 날카로운 돌 같은 것이 타이어에 끼어 있으면 서서히 바람이

    빠져 갑작스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오일이 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험한 산길을 달린 차는

     

    브레이크 패드가 얼마나 닳았는지 상태를 꼭 점검해야 한다. 또 비포장도로나 산악 지대를 다녀온 차는 기어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이 새지 않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돌부리나 나뭇가지에 걸려 소음기나 오일 팬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

     

    ♣ 냉각수 용량, 벨트와 전기선도 점검

    에어컨을 장시간 켜고 달리다 보면 엔진이 평소보다 고온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운전 뒤에는 냉각수 용량을 점검하고

    부족하다면 보충을 한다. 벨트의 마모 상태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벨트를 손으로 눌러 1㎝쯤 들어가면 장력이 적당한

    상태. 각종 전기 배선의 피복도 더위에 늘어지고 녹아 내렸을 가능성이 많다. 합선의 위험이 있는 만큼 심하게 닳은

     

    전선은 갈아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름철에 지나치게 써서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 베터리도 꼭 점검해야 차가

    갑자기 멈추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 먼 거리를 다녀온 차 내부 청소 요령 -

    음식 쓰레기나 오물이 남기 쉬운 실내와 트렁크는 시트를 들어내고 말끔히 청소해야 냄새가 없어진다. 차 바닥은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와 이물질을 없애고 바닥 매트는 물로 깨끗이 씻어내 말린다. 휴가 기간 중 썼던 레저, 여행용

    장비는 차에 계속 싣고 다녀 봐야 연료 소모량만 많고 부서질 수 있다. 트렁크도 활짝 열고 탈취제를 뿌려 주는 게 좋다.

    빗길 운행으로 내부에 물기가 스몄다면 신문지를 두세 장 깔아 두면 도움이 된다.

     

    ◈ 자동차 용어

    ♣노킹(knocking) 현상

    평탄한 길을 달리다가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가속페달을 힘껏 밟게 되면 차의 속도는 점점 떨어지면서 엔진 실린더

    블록을 쇠망치로 때리는 듯한 “까르르”하는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금속성 소음을 ‘노킹’이라 한다.

    노킹 현상은 연소실 내의 혼합기가 점화 플러그에서 점화되어 정상으로 연소되지 못하고 플러그로부터 떨어진 부분에서

     

    열과 압력으로 자연 발화하여 연소실 전체의 가스가 순간 연소하는 현상이다. 노킹 현상이 생기면 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에는 엔진이 과열되어 실린더 헤드나 피스톤이 심하게 고장날 수 있으므로 계속 노킹 현상이 생기면 가까운

    정비 공장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차대 번호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자동차의 보닛를 열어 보면 보통 엔진룸과 캐빈 사이의 대시 패널 부위나 또는 차량의 라디에이터 바로 앞부분 차체에

    고유 번호가 찍혀 있는 얇은 판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자동차의 출생증명서나 다름없는 차량 식별 번호,

    곧 차대 번호(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다. 대부분 차량 취급설명서를 보면 차대 번호가 붙어 있는 위치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차대 번호는 차의 도난 방지와 차량 결함을 추적해 결함 내용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도록 돕는

    매우 유용한 정보다. 차대 번호는 전세계가 똑같이 모두 17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ISO에서 그 규격을 제정하고 있다.

    크게 3분류로 나누어지며 제작회사군(앞의 첫 번째부터 세 번째 글자), 그리고 차량 특성군(네 번째부터 아홉 번째 글자),

     

    마지막에 차량 식별군(마지막 여덟 글자)으로 나누어 표기한다. 운전자라면 자신의 차의 차대 번호 내용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필요는 없으나, 중고차를 사고 팔 때 차량연식 각자에 대한 내용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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