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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天門山한 자/한시(중국) 2013. 2. 20. 21:33
♣ 望天門山(망천문산)
천문산을 바라보며
天門中斷楚江開(천문중단초강개) 하늘 문 한가운데 갈라져 초강 터져 흐르고
碧水東流至北廻(벽수동류지복회) 푸른 물줄기 동쪽 흐르다 이곳 닿아 꺽였네
兩岸靑山相對出(양안청산상대출) 강 양쪽으로 푸른 산 마주 솟아났고
孤帆一片日邊來(고범일편일변래) 돛배 한 척 해 언저리에서 내려오네.
☞ 천보 12년(753) 무렵 이백이 강남 각지를 방랑하던 때 시은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