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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들
    여 유/관람한 영화 2012. 8. 28. 17:58

    감독~ 최동훈

    배우~ 김윤석, 김혜숙,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이신제

     

     

     

     

    이 영화처럼 유명 배우들이 한꺼번에 많이 출연한 것은 근래에 드문 일이지 싶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보기 좋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는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인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최고의 부푼 꿈(?)을 꾸면서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이들이 긴장하며 기다림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미리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자는 것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어렵고 위험한 계획이지만 거금 2천만 달러를 준다는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 도둑들은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렇지만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전에 같이 작업을

    하고서도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서 모두들 모였지만 서로의 꿍심은 하늘과 땅 차이고 모두들의 머리 속의 돌아가는 

    생각이 서로 다른 10명의 도둑들은 서서히 남모르게 자신들만의 계획을 세우는 스토리로 영화는

     

    무르익어 가지만 영화 속의 풍경인 홍콩과 마카오의 거리는 10여 년 전에 여행 가봤다고 눈에

    익는데 우리나라 부산의 거리는 생소한 것이 좀 웃긴다. 영화는 급하게 변하는 장면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그런대로 재미나는 영화고 볼 만한 영화다 싶어 다른 사람들한테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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