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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하고 싱거운 음식 섭취하며 햇볕에서 걷자
50세 이상 폐경기 여성에게 찾아오는 불편한 손님 골다공증, 최근에는 65세 이상 남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골다공증은 평소에는 불편한 점이 없어 진행 정도를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두려운
요소다. 뼈가 부러져 잘 붙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알 수 있다. 그래서 소리없이 찾아오는 질병이라
말한다. 특히 엉덩뼈가 부러져서 골다공증으로 붙지 않는 경우, 걷지 못하고 누워만 있게 되어
욕창이나 폐렴,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다공증이란 ‘뼈에 있던 구멍이 많아
지고 뼈 조직 사이가 여기저기 끊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을 말한다. 폐경에
이른 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최근에는 65세 이상 남성에게도 찾아온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18%가 남성이라고 한다. 남성들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주요한 원인은 술과 담배, 그리고
운동 부족이다. ‘사람의 뼈는 보통 35세 전후로 가장 단단하며 그 이후로는 노화에 의해 매년
1%씩 뼈가 소실된다. 이후 골 흡수와 골 형성 작용이 반복되며 이런 과정에 여성호르몬인 에스
트로겐이 관여하는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골 흡수, 골 형성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주요 요인은 폐경이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원인이나
칼슘 섭취 부족, 운동 부족, 일조량 부족, 갑상선과 부갑상선 질환, 스테로이드 복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면 뼈가 잘 붙지 않아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다. 결국 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뼈가 부러지는 것은 사람 신체의 모든 뼈에 해당한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잇몸에 풍치가 생기기도 한다. 뼈가 가장 잘 부러지는 곳은 척추, 골반, 손목
부분이다. 특히 엉덩뼈가 부러져 붙지 않으면 혼자 힘으로 움직일 수 없어서 합병증을 일으키고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엉덩뼈 골절이 가장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골다공증은 완전하게 치유할 수 없지만, 더 악화되거나 거의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운동, 식이요법 등이 병행된다. 골 형성을 촉진하는 약제와
골 흡수만을 차단하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주요한 약물요법, 뼈 안의 부드러운 골수는 칼슘이 있어야
하는데 음식으로 칼슘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뼈에 있는 칼슘을 흡수하게 된다. 칼슘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바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좋다. 햇볕은 비타민 D를
활성화한다. 비타민 D는 활성화 되었을 때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햇볕에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뼈가 부러졌을 때 붙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골다공증이기에 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
하다. 잘 넘어지지 않도록 생활에 유의하고 넘어지더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소 평형감각과
근육의 순발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끄러운 바닥을 조심하고 어두운 곳은 불의 켜고 다니며
시력이 좋지 않다면 시력 교정을 통해서 넘어지지 않도록 평소에 조심한다.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이라면
평평한 곳에서 천천히 걷는 정도의 운동이 적합하다.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에게 과다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골다공증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조깅,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이 좋다.
☞ 골다공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흡연은 중단한다.
*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 등과 같은 운동으로 골량을 유지한다.
* 인스턴트 음식 등 짠 음식을 피하여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 1주일에 2회씩은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한다.
* 칼슘(우유, 뼈째로 먹는 생선)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우유, 계란, 버섯)가 함유된
음식을 자주 먹는다.
* 미끄러져서 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않도록 조심하여 생활한다.
* 넘어지더라도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평형감각과 근육의 힘을 기른다.
~ 건강보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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