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섯
    한 자/명심보감 2011. 1. 17. 10:16

     

    相識滿天下 상식만천하 ~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온 세상에 많으나,

    知心能幾人 지심능기인 ~ 마음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고.

     

    賢婦令夫貴 현부령부귀 ~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하고,

    惡婦令夫賤 악부령부천 ~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한다.

     

    路遙知馬力 노요지마력 ~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日久見人心 일구견인심 ~ 날이 오래 지내야만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느니라.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 술이나 음식을 함께할 때는 형 동생 하는 친구가 많은데.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 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

     

    閑居愼勿說無妨 한거신물설부방 ~ 편안하고 한가롭게 살 때 삼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纔說無妨便有妨 재설무방편유방 ~ 겨우 걱정할 것이 없다는 말이 입에 나가자 문득 걱정거리가 생기리라.

    爽口勿多能作疾 상구물다능작질 ~ 입에 상쾌한 음식이라고 해서 많이 먹으면 병을 만들것이요.

    快心事過必有殃 쾌심사과필유앙 ~ 마음에 상쾌한 일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하면 반드시 재앙이 있으리라,

    與其病後能服藥 여기병후능복약 ~ 병이 난 후 약을 먹는 것 보다는,

    不若病前能自防 불약병전능자방 ~ 병이 나기 전에 스스로 조심하는 것만 같지 못하리라.

     

    花落花開開又落 화락화개개우락 ~ 꽃은 졌다 피고 또 진다.

    錦衣布衣更煥着 금의포의갱환착 ~ 비단 옷도 다시 베옷으로 바꿔 입느니라.

    豪家未必常富貴 호가미필상부귀 ~ 넉넉하고 호화로운 집이라고 해서 언제나 부귀한 것이 아니요.

    貧家未必長寂寞 빈가미필장적막 ~ 가난한 집도 반드시 오래 적적하고 쓸쓸하지 않으리라.

    扶人未必上靑霄 부인미필상청소 ~ 사람이 밀어 올려도 반드시 하늘에 올라가지 못할 것이요.

    推人未必塡邱壑 추인미필진구학 ~ 사람을 밀어도 반드시 깊은 구렁에 떨어지지 않느니라.

    勸君凡事莫怨天 권군범사막원천 ~ 그대에게 권고하노니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天意於人無厚薄 천의어인무후박 ~ 하늘의 뜻은 본시 사람에게 후하고 박한 것이 없느니라.

     

    一星之火能燒萬頃之薪 일성지화능소만경지신 ~ 한 점의 불티도 능히 만경의 숲을 태우고,

    半句非言誤損平生之德 반구비언오손평생지덕 ~ 짧은 반 마디 그릇된 말이 평생의 덕을 허물어 뜨린다.

    身被一縷常思織女之勞 신피일루상사직여지로 ~ 몸에 한 오라기의 실을 입었어도 항상 베짜는 여자의 수고로움을 생각하고,

    日食三殖每念農夫之苦 일식삼손매념농부지고 ~ 하루 세 끼니의 밥을 먹거든 늘 농부의 힘드는 것을 생각하라,

    苟貪妬損終無十載安康 구탐투손종무십재안강 ~ 미워하고 탐내고 시기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10년의 편안함도 없을 것이요,

    積善存仁必有榮華後裔 적손선경다인적행이생 ~ 선을 쌓고 인을 보존하면 반드시 후손들에게 영화가 있으리라.

    福緣善慶多因積行而生 복연선경다인적행이생 ~ 행복과 경사는 대부분이 선행을 쌓는 데서 생겨나고,

    入聖招凡盡是眞實而得 입성초범진시진실이득 ~ 범용을 초월해서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은 진실함으로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春雨如膏行人惡其泥濘 춘우여고행인악기니녕 ~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 길가는 사람은 그 질퍽질퍽하는 진창을 싫어하고,

    秋月揚輝盜者憎其照鑑 추월양휘도자증기조감 ~ 가을의 달빛이 밝게 비치나 도둑은 그 밝게 비치는 것을 싫어한다.

     

    國正天心順 국정천심순 ~ 나라가 바르면 하늘도 순하고,

    官淸民自安 판처민자안 ~ 벼슬아치가 바르고 청백하면 온 백성이 저절로 편안하느니라.

    妻賢夫禍少 처현부화소 ~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화가 적을 것이요,

    子孝父心寬 자효부심관 ~ 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이 너그러워지느니라.

     

    一派靑山景色幽 일파청산경색유 ~ 푸른 산은 경치가 그윽하더라,

    前人田土後人收 전인전토후인수 ~ 앞의 사람이 가꾸던 밭인데 뒷사람들이 거두는 것이다.

    後人收得莫歡喜 후인수득막환희 ~ 뒷사람은 차지했다 해서 기뻐하지 말라,

    更有收人在後頭 갱유수인재후두 ~ 다시 거둘 사람은 뒤에 있느니라.

     

    '한 자 > 명심보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  (0) 2011.01.20
    다섯  (0) 2011.01.16
    네엣  (0) 2011.01.16
    세엣  (0) 2011.01.15
    두울  (0) 2011.01.1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