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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한 곳으로 가라
    쉼 터/잠깐 쉬며.. 2010. 12. 29. 08:50

    이렇게 한 해가 끝나가는 즈음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조금은 아쉬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고 그 아쉬움이 내년 한 해를 더욱 더 열심히 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필자도 돌아보니 유난히 변화가 많은 한 해였음을 느꼈다. 그런 만큼 아쉬움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불행한 한 해였나 생각해봤더니 그렇지는 않았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응원해

    주어야 할 사람들이 많아서 더 행복한 한 해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행운을 좋아한다. 그런데 행운도 행복한

    사람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선 소소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야기하는 행복을 찾는 방법이라든가 성공하는 방법은 어쩌면 누구의

    말처럼 가을에 낙엽지고 겨울에 눈 내리는 것처럼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당연한

    이야기를 듣고 실천해서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 행복한 사람이 되며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심드렁한

    표정으로 재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 사람은 생각대로 말하게 되며 때로는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면 거꾸로 행복하다는 말을 반복하면 된다. 그리고 행복한 이유를

    찾아보라. 정말 수로 셀 수도 없이 많다. 필자는 잠들기 전에 반드시 플래너에 그날 감사했던 일이나

    사람에 대해서 몇 가지 기록을 한다. 기록할 것을 찾다보면 마음 깊은 곳까지 행복에 젖어 들게 된다.

    행복하다고 말하고 행복한 이유를 찾아서 적고 그런데도 불행할 수 있을까?

     

    ♣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한 곳으로 가야 한다.

    사람은 혼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장소를 바꿔야 한다.

    어떤 사람은 수산시장이나 재래시장을 찾는다고 한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게 되면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활력도 되찾게 될 수 있다. 아니면 좋은 추억이 있는 그런 장소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좋은 음악이 흐르고 가능한 한 밝은 곳이면 더욱 좋다.

     

    ♣ 다리가 아플 때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다.

     

    더구나 햇볕을 받으면서 걸으면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다리가 아플 때까지

    걷다보면 좀 더 건설적이고 좋은 생각들이 들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창조적인 생각들을 걸으면서 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각의 전환도 걷게 되면 가능해진다. 걷는 것은 육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될뿐더러 정신적인 건강

    에도 도움이 된다.

     

    ♣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몇 일전 연말도 되고 했으니 그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다. 반가워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었지만

    그 의문은 통화와 함께 깨끗이 사라져 버렸다. 너무 반가워하니

     

    내가 좋은 일을 한 것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스스로 베풀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신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모른다. 굳이 거기까지는 어렵다면 가족들에게 따뜻한

     

    문자라도 보낸다면 그 문자를 받은 사람보다 몇 배 더 행복해

    지리라고 확신한다.

     

    ♣ 행복도 눈뭉치는 일이랑 똑같다.

    처음 어느 정도의 크기가 되기까지는 힘들지만 그 다음이 되면 한 번만 굴려도 많은 눈이 더해지는 것처럼

    행복한 사람은 더 행복해지기만 한다. 남은 시간을 잘 써서 내년에는 더 행복한 습관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서명희 칼럼니스트 / 아이엠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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