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몸을 깨우는 봄채소
    건강식/먹거리 건강 2010. 3. 14. 15:01

     

     

    ♣ 달래

    알싸한 향이 코끝을 찌르는 달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봄나물이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여자들에게 특히 좋다고.

     

    *손질법

    달래를 씻을 때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질 것. 그래야 달래의 쓴맛이 사라지고

    특유의 향을 잃지 않는다. 단,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달래의 숨이 죽을 수 있다.

     

    ♣ 쑥

    3월 쑥은 가장 향이 좋고 잎이 부드러울 때. 국에 넣거나 멥쌀 가루와 섞어 쑥버무리 해

    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온다. 쑥은 냉동 보관해 놓고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데 삶아서

    물기 있는 채로 냉동실에 봉지 봉지 넣어야 질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질법

     초봄의 여린 쑥은 흙만 털어낸 후 씻으면 된다. 늦봄 겉잎이 떡잎이 되면 떡잎만 떼어낸다.

     

    ♣ 유채잎

    유채는 한파가 채 가시기도 전 아주 이른 봄에 올라온다.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 함량도 높은 편. 유채나물 하나 만들어 두고 비빔밥에 넣어 쓱싹 비벼 먹으면 좋다.

    어린 유채잎은 나물로 만들고 조금 큰 것은 겉절이로 만들어도 괜찮다.

     

    *손질법

    이른 봄의 유채잎은 부드럽지만 늦봄 딱딱하고 굵은 유채잎은 줄기를 떼어내고 씻어 사용한다.

     

     

    ♣ 냉이

    진한 냉이 향이 식탁에 드디어 봄이 왔음을 알린다.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 섭취를 위해서도

    냉이는 봄 밥상에 꼭 올려야 할 식재료. 다른 나물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하다.

     

    *손질법

    냉이를 다듬을 때는 누런 떡잎을 떼어낸 다음 뿌리에 붙은 지저분한 것을 칼로 긁어낼 것.

    뿌리가 굵고 두꺼운 것은 잎 사이에 칼집을 넣어서 반으로 가르면 좋다.

     

    ♣ 봄동

    즉석에서 양념장에 버무려 겉절이로 먹으면 일품인 이른 봄채소가 봄동이다.

    씹히는 맛이 좋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정장 작용을 돕는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얼음을 넣으면 더욱 아삭한 봄동 맛을 즐길 수 있다.

     

    *손질법

    뒤집어 놓고 넓은 잎부터 칼로 한 잎씩 떼어낸 후 물에 씻는다.

     

    ♣ 마늘대

    개운한 뒷맛이 좋은 풋마늘대는 특히 간장 장아찌로 먹었을 때 그 맛이 일품. 마늘종은

    식초에 삭혀 고추장 장아찌로 먹으면 맛나지만 마늘대는 간장 장아찌로 삭혀 먹으면 좋다.

     

    *손질법

    마늘대를 다듬을 때는 겉껍질을 벗겨서 흐르는 물에 씻고 굵은 뿌리 부분은 반으로 가른다.

     

                                                                                                         ~ 한전 3월 웹진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