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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목구어
    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5:42

    緣木求魚

    (연목구어 ~ 나무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다,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 한다는 말)

     

    春秋戰國(춘추전국)시대의 일이다. 齊(제)나라의 宣王(선왕)이 孟子(맹자)

    에게 지난날 覇者(패자)들의 업적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이에 孟子가 물었다.

    “王께서는 戰爭(전쟁)으로 臣下(신하)들의 生命(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나라와 怨讐(원수)가 되고 싶습니까?” 王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큰 뜻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하자 孟子가 다시 말했다. “王게서는 領土(영토)를 擴張(확장)

    하여 다른 나라들을 모두 거느리고 싶으시겠지만 그것은 나무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무 위에서는 물고기를 잡지 못해도

    상관없지만, 王께서 무력으로 天下를 다스리고자 하신다면 결국은 百姓(백성)을

    잃고 나라가 망하게 될 것입니다.”

                                                                                            孟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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