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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군자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5:45
梁上君子
(양상군자 ~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 도둑이나 쥐의 비유)
後漢(후한) 말에 陳寔(진식)이라는 사람이 어느 지방의
官吏(관리)로 있었다. 어느 날 陳寔이 방에서 글을 읽고
있는데, 그의 방 대들보 위에 도둑이 들어와 숨었다. 陳寔이
이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자식들을 불러 訓戒(훈계)
하였다. “사람은 스스로 힘써야 한다. 나쁜 사람도 本性(본성)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나쁜 행실이 習慣(습관)이 되어 惡하게 되는
것이다. 저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도 이 같은 사람이다.
이 말에 도둑이 감동하여 자신의 잘못을 謝罪(사죄)하였고,
이 이후로 그가 다스리는 구역에서는 도둑이 없어졌다고 한다.
後漢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