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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이란 무엇인가건 강/건강 정보 2010. 1. 19. 17:06
인간은 누구나 생체리듬의 지배를 받는다. 생체리듬 즉 바이오리듬은 인간은
누구나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신체내부에서 시작되는 신체리듬,
감성리듬, 지성리듬의 3가지 리듬곡선의 지배를 받는다는 학설이다.
이 생체리듬은 인간내부의 변화와 환경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작업의 능률이나
사고의 예방을 위하여 응용된다는 점에서 우리 인간에게 매우 유효한 발견이라
아니할 수 없다. 생체리듬 중 신체리듬은 23일의 주기로 반복되며 질병에 대한
저항, 체력, 근육운동의 조정, 속력, 생리 및 그 밖의 신체기능에 관련된 광범위한
신체적 요인들을 지배한다. 감성리듬은 28일의 주기를 가지고 창조성, 감수성,
정신건강, 세상과 인간에 대한 인식, 부분적으로 주기가 비슷한 기간에 잉태된
아기들의 성(性)을 결정하기도 한다. 지성리듬은 33일의 주기로 반복되며 기억,
경계심, 지식의 수용, 논리적, 분석적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생체리듬을 연구,
발표한 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몸은 전자시계처럼 틀림없이 바이오리듬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체리듬이 좋은 날은 행운이 따르고 능률이
오르며 반대로 생체리듬이 위험시기(최악의 시기)라면 일을 가능하면 쉬고 운전을
삼가고 비행을 중지하는 등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시험날짜, 무엇을
하려고 하는 날짜를 생체리듬이 좋은 날로 선택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실제로 신체리듬이 위험일에 있을 때 사고 발생률, 질병에 걸린
예가 허다하다. 심지어 죽은 사람도 있다. 지성리듬이 위험시기에 있을 때는
그릇된 판단과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꺼리고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생체리듬의
의의는 이처럼 미리 재해를 막고 사고를 예방하며 건강을 지키는에 있는 것이다.
♣ 바이오 리듬을 활용하라
생체리듬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모든 자연계는 리듬을 갖고 있다.
지구는 24시간에 1회전하고 365일에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달은 29일에 지구를
한 바퀴 돈다. 이러한 우주의 리듬이 낮과 밤, 4계절, 달의 삭망, 조수의 간만, 동물의
이동과 생식, 식물의 개화, 결실, 조락 등과 같은 지구상의 자연계에 규칙적인 리듬을
가져오고 있다.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사람 역시 자연계의 한 부분으로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계의 영향을 받아 아참에 일어나 활동하고 밤에는 잠들어 휴식하는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하루를 보낸다. 태양과 달처럼 규칙적인 리듬을 가진 인간은 매월 1회
월경과 배란을 하고(여성의 경우) 심장은 1분간에 70회 규칙적으로 박동하고 있으며
1분간에 약 16회의 호흡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리듬은 생물학에서는 생물시계
라고 하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은 아참나절에 귀가 더 잘 들리고 눈도
더 밝다. 어떤 운전사의 경우는 매달 비슷한 시간에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또 어떤 운동선수는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있고 나쁜 날이 있으며 어떤 사무원은 업무실적이
좋은 날이 있는 반면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 날이 있다. 모든 이유 역시 사람에겐 생체리듬
이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은 음악의 율동처럼 주기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인간의 제반활동에 직,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상생활의 업무실적이나
질병의 발병, 치료까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체적으로 인간의 생리기능은 아침에는
강하고 저녁에는 약하다는 것이다. 새벽녘에 성욕이 강해지는 것, 오후보다는 오전 중에
더 일의 능률이 오르는 것이 그 점을 증명해 준다. 이처럼 인체의 모든 기관과 기능은
초정밀 시계와 같은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어 세포분열, 약에 대한 반응, 오줌의 양, 공부의
효과, 작업능률에 이르기까지 최고가 되는 시각과 최저가 되는 시각이 있다. 수면감각의
명확성, 체온의 변화, 심장의 박동, 혈압, 혈액, 운동의 성과, 사고의 명확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렇듯 생체리듬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이다. 혈액순환은 하루에
오후 1시와 오후 9시에 두 차례 낮은 순환속도를 보이고, 심장의 박동은 잠잘 때 낮아지며
박동수가 최고일 때는 오후 6시경이다. 이 시간에 고혈압 환자나 저혈압 환자는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혈액중에 신선한 적혈구가 많이 들어오는 시간은 아침이며 헤모글로빈
농도가 가장 낮을 때는 오후 4시부터 6시 경이다. 인체에 있어서 홀몬과 세포의 주기적인
리듬은 홀몬에 있어서 혈액 순환의 바이오리듬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혈액중의 아드레날린
양은 오전 9시에 최대, 오후 6시에 최저이다. 1일을 주기로 본 생리기능은 1시~4시에 작업
능률, 체온, 맥박, 호흡, 혈압이 최저상태로 내려가며 9시~14시와 16시~20시에 최고가 된다.
생리활동은 2시~5시에 최저, 13시~19시 30분이 최고가 된다. 인체내의 세포는 끊임없이
자기 갱신의 과정을 겪고 있다. 각막의 세포분열은 아침에 왕성하며 밤에는 저하되고 낮에는
진폭이 커진다. 바이오리듬의 일생이란 신체, 감성, 지성리듬 등 3가지가 출생(모체로부터
탄생된 때)부터 기준선에서 순환을 개시하여 3개의 리듬이 기준선을 동시에 통과하는 시일이
58년과 67~69일이 더 걸린다. 이는 한 살부터 시작하는 동양인의 60년 회갑과 비슷한
기간이다. 한 학자의 이론에 의하면 평균 바이오리듬의 일생가운데 20%가 바이오리듬 중의
하나 또는 두 개가 기준선에 교차한다. 나머지 80%는 혼합리듬으로 구성된다. 신체리듬과
감성리듬의 위험일은 일생 중 15%가 되었으며 나머지 85%는 혼합리듬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서 모든 사고나 죽음은 15~20%가 위험일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위험일에
큰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혼합일보다 5배나 높다. 또 한 사망일은 위험일이 혼합일보다
11배나 높다는 것이다. 인체에 있어서 주기적인 열병, 복막염, 관절염 등도 외부적인
영향이 없이 내부의 주기적인 리듬이 23주기로 규칙적으로 일어나며 열병에 있어서도
외부의 원인이 없이 내부적인 바이오리듬에 의하여 오한, 두통, 발한 등의 체온 상승 등이
정기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정신학 분야에서도 바이오리듬이 인간 내적상태의
변화이기 때문에 감성곡선이 위험일이 지나는 날에 환자는 난폭하게 발작을 한다는 것이다.
정신병에서도 감성리듬을 이용한 치료가 주목하게 되었다. 또한 바이오리듬의 위험일에
교통사고와 항공기사고(운전사나 비행사들의 바이오리듬 저하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고예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오리듬은 평생 변하지 않으며 모든 리듬은
그 사람의 출생일과 일치한다. 작업능률이 바이오리듬이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12시까지이다. 그 다음 좋은 시간은 오후 5시와 7시 사이이다.
바이오리듬을 이용한 남녀 출산의 가능은 수정시에 모체의 신체리듬이 고조기일 때는
난자가 Y정자 세포를 받아들이기 쉽고, 수정시에 모체의 감성리듬이 고조기일 때는
난자는 X정자 세포를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이다. 신체리듬이 고조기에는 체액이
알칼리성으로 되고 감성의 고조기일 때는 산성인 경향이 있다. 산성이면 X정자를
수정하기 쉬고 알칼리성이면 Y정자를 수정하기 쉽다. X정자를 결합하면 여자요,
Y정자를 결합하면 남자이다. 하루 중에 작업능률이 최고인 시간에는 인간의 모든 기능이
최고로 강해져 있다. 보통 작업능률이 약해지는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그러나
그날그날의 환경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다. 자기암시와 신념에 의해 작업능률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뇌노동의 경우 작업능률이 야간에 오르는 사람이 33%, 주간이
17%이며 나머지 50%가 주야간 혼합형이며 육체노동은 주야간 혼합형이 많다.
♣ 바이오리듬의 구체적 응용사례
생체리듬이 좋은 날은 행운이 따르고 능률이 오르며 반대로 생체리듬이 위험시기라면 일을
가능한한 쉬어야 한다. 생체리듬을 안다는 것은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다.
인체의 생체시계는 또 계절적으로도 바이오리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떤 사람은 봄을,
또 어떤 사람은 여름을 혹은 가을, 겨울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바이오리듬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익하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현재 운수회사 가운데
90%가 이 생체리듬을 이용하여 운행하고 있는데 사고율이 매우 낮아졌다고 한다. 이에따라
각 회사나 산재위험이 있는 공장에서도 생체리듬을 이용하는 경향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그 밖에 운동선수도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이용하여 운동 연습량을 조절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확률이 높다. 미국, 독일 등 서구 여러 나라에서는 외과 의사들도 수술일정을 환자의
바이오리듬 상승기에 맞춰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침구(針灸)에 있어서도 이 생체리듬이
두 가지로 응용되고 있다. 첫째로 우리 몸에는 정중선을 제외하고 12개의 경(經)이 달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 기혈(氣血)의 운행이 있고 또한 시간에 따라서 성쇠가 있다. 폐경(肺經)은
3시~5시 사이가 기혈의 순환이 왕성하며 담경(膽經)은 23시~1시 사이가 왕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참고로 할 점은 위와 같은 사실은 이설(異說)이 있을 수도 있으며 문명인에게 100%
들어맞는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며 대체적으로 맞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로 역일(歷日)에 의해서 왕성한 경혈(經穴)이 정해지고, 또한 어느 날
어느 시에 어느 특정 혈을 치료하면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하는 유주침법이 있다. 예를 들면
자오유주침법(子午流注針法)이 있다. 여러 환자가 하루 중 특정시간에 병이 더 악화되는
시간이 있는 반면에 병이 더 호전되는 시간이 있다. 병을 치료하는데 하루 중 그 경락이
더 왕성한 시기에 침을 놓으면 좋다. 예를 들어 심경(心經)을 치료하려면 낮 12시가 최적의
시간이고 담경의 치료시간으로는 부적당하다. 또 이 경우 심경의 목혈(木穴)을 치료하면
더 좋은데 즉 정혈(井穴)인 소충(少衝)을 치료하면 좋다. 만성간염이 있는 환자는 담경에
동통(疼痛)이 있고 측흉부(側胸部)에 극심한 동통이 있어 12시 가까이 소충의 일혈(一穴)을
하여 깨끗이 고친 일이 있다. 이처럼 생체리듬은 침구에도 여러 가지로 응용되고 있는 것이다.
가족건강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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