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할 자동차 상식

 

 

♣ 편리한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운전 중 예기치 않은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사의 무료서비스가 의외로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배터리 충전 서비스다. 전조등이나 미등을 켜놓은 채 차를 주차했다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운전자들은 인근 자동차 정비업소에 배터리 충전비용을 물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 경우

 

보험사에 연락하면 무료로 20∼30분 이내에 배터리를 무료로 충전받을 수 있다. 타이어 펑크도 마찬가지다. 평소 타이어

교체 경험이 없거나 한적한 국도변에서 타이어에 말썽이 생기면 당황하기 쉽지만 이 경우도 자동차보험회사에 연락하면

무료로 타이어를 갈아준다.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문을 잠갔을 때도 열쇠 수리공을 부를 필요없이 전화 한 통화면 모든 게

 

해결된다. 차량 견인 서비스도 알아두면 편리하다.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견인이 필요할 때 견인업소에 부탁하면

10만원 이상의 견인료를 물어야 하지만 보험회사는 가까운 정비업체(10㎞ 이내)에 무료로 견인해준다. 견인 거리가

10㎞를 초과할 때는 1㎞마다 2,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운전 중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기름이 떨어졌을 때도

3ℓ를 기름탱크에 무료로 넣어준다.

 

♣ 사고 처리요령 정도는 알아야

초보 운전자가 가장 당황하기 쉬운 문제가 교통사고 처리다. 사고발생 때는 현장보존이 중요하다. 피해상황을 파악한 뒤

스프레이로 자동차 위치를 표시하고 주변 목격자들의 신원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부상자가 있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자칫 경미한 부상이라고 방치했다간 뺑소니로 몰릴 수 있다. 차량 접촉사고 때 자신의

 

과실을 모두 인정하고 면허증이나 차량 검사증을 상대방에게 건네는 것은 금물이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간의 과실로

인해 생기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연락한 뒤 사고처리를 맡기는 게 좋다. 야간이나 고속도로에서는 제2의 추돌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사고 발생시 차량 뒤쪽에 비상표지판을 설치하고 가능한 한 안전지대(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

 

♣ 내 차는 내 손으로 고친다

기아, 오너 주말정비교실 운영

기아자동차 남부정비연수원에서는 매월 3주차 토요일마다 ‘오너 주말정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정비교실은 매회

50명씩 신청을 받아 차량관리 요령 및 고장 응급조치 방법, 오너 일반상식 등 2시간 실습교육을 포함한 총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 교육신청 및 문의

전용 전화번호 02-406-1376∼7. 접수와 동시에 교육일자를 통보해 준다. 이번달 교육은 4월 21일.

 

♣ 교육내용

＊ 차량관리-신차 길들이기, 각종 오일관리, 냉각수 및 배터리 관리, 벨트 및 에어컨 관리, 연료휠터 및 타이어 관리,

                   와이퍼 및 와셔액 관리, 휴즈 및 전구 교환

＊ 응급조치-엔진계통의 고장진단과 조치, 하체계통의 고장진단과 조치, 전기계통의 고장진단과 조치, 타이어 교환 방법,

                   기타고장 및 응급조치

＊ 오너드라이버 일반상식-자동변속기 사용방법, 올바른 브레이크 사용, 차체 관리, 차량 견인방법, 기타 안전수칙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