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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안전 운전
    쉼 터/자동차정보 2010. 1. 6. 20:03

    7, 8월의 날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운 날이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에어컨을 틀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컨을 계속해서 틀고 운전할 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으로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하며, 간혹 실내에 일회용 가스 라이터 등의 인화성 물건을 직사광선에 노출된 실내에 놓아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인화물질은 경우에 따라서 폭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덥다고 해서 운전 시 슬리퍼

    등을 신고서 운전하게 되면 돌발 시 악셀 페달이나 브레이크 페달을 잘못 밟아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발에도

    신경을 써주셔야 한다. 그리고 무더운 날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해 필요해진 몸과 마음은 1시간에 10분 정도 쉬어 피로를

    풀어주어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사전 점검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자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량에 대한 사전 점검이다. 차량에 대한 사전 점검 없이 장거리를 운행

    하다가 차량 고장으로 귀중한 시간과 돈이 소모된다면 즐거운 휴가가 짜증날 수 있을 것이다. 내 차가 설마 하는 생각

    보다 내 차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사소한 것이지만 휴가 전에 미리미리 다음 사항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첫째로, 냉각수 및 휀벨트에 대한 점검이다. 차량의 본넷을 열고 냉각수가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차량이 세워진 바닥에 냉각수가 떨어져 있지는 않는지를 동시에 확인한다. 다음에 냉각수 보조탱크에 냉각수

    용량이 충분한지 점검을 하고 부족하면 보충하여 준다. 가솔린 차량인 경우에는 쿨링휀이 잘 도는지를 확인하고 디젤

     

    차량은 휀벨트 장력은 충분한지 마모되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하며 마모된 휀벨트는 교환하여 주고 장력이 부족하면

    재조정하여 준다. 특히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에어컨을 많이 쓰고 야간에 운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알터네이터(제너레

    이터) 구동벨트 장력 및 마모 상태를 필히 확인, 조치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상시 운전 중 온도 게이지가 많이 올라가는 차량은 휀벨트및 전동휀에

    문제가 없더라도 다른 장치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을 하여 주시고 냉각수가

    보충을 해도 계속 줄어들거나 냉각수 보조 탱크로 넘쳐흐르면 보통 엔진 관련

     

    부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 전문가조치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둘째는 타이어에 대한 점검이다. 타이어 하면 겨울철을 연상하는데 여름철에도

    타이어는 매우 중요하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펑크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빗길 운전을 할 때 조항력 및 제동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휴가 전 타이어

    점검을 필히 하여 주길 바란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트레이드가 1.6mm 이하로

    마모되었다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끝으로 편의장치이다.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덜 시원하거나 더운 바람이 나온다면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제어계통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전문가 진단을 받아 보도록 하며 또한 워셔액 및 와이퍼 작동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일부 운전자는

    워셔액과 냉각수 보조탱크를 구별하지 못해 주입 시 어려움을 느끼는데 주입구 캡에 그림으로 식별할 수 있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보충할 때 캡을 확인 후 보충 주입해야 한다. 와이퍼 작동 시 세척이 잘 안 되면 와이퍼 브레이드를 교환하여

    주고, 특히 전면유리가 기름으로 오염되어 있으면 와이퍼 브레이드를 교환하더라도 소용이 없으므로 전면유리도 사전에

    깨끗이 세정 작업을 하여 주는 것도 좋다. 또한 충전 상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밧데리 액량을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

     

    밧데리액이 부족하다면 밧데리 외부에 마킹된 F와 L 선상에서 중간 이상을 증류수로 보충하여 준다.

     

    당황하지 맙시다

    그러나 이렇게 출발 전에 미리 차량을 점검하여도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떤 상황이든지 당황하지

    말고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운행 중 엔진이 과열되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시킨 후 시동을

    끄지 말고 본넷을 열어 놓은 다음 온도 게이지가 중간 이하가 되면 시동을 끄고 차량을 육안으로 점검한다.(만약 엔진에

     

    손을 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음) 점검 시 냉각수가 부족하면 냉각수를 보조탱크에 주입하고 바로 전문가를 찾아가 점검을

    받는다.

     

    또한 과열된 지열에 의해 연료에 기포가 발생되어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되면 다시 시동이

    걸린다. 시동이 걸리면 차량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에어콘 등의

     

    사용을 자제하면서 운전을 하면 된다. 그리고 휴가 중에는 차량

    고장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자동차회사의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연락처나 직영사업소 연락처 및 주요 하계휴양지, 고속도로,

     

    국도에 특별서비스 정비코너가 한시적으로 운영되므로 사전에

    연락처 및 위치를 알아 놓고 휴가 길에 오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준비 사항일 것이다.

                                           이근수~ 기아자동차 보상지원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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