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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미니 로드
    쉼 터/토막 상식 2009. 10. 4. 21:36

     

    비미니 섬은 바하마 군도의 700여 섬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있는 섬이다.

    미국 플로리다 해얀에서 약 50km 떨어진 카리브해에 위치해 있으며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다. 해안의 풍광이 아름다운 휴양지로 청새치를 낚으려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작가 '어니스트 해밍웨이'가 1931년부터 7년 동안

    체류하면서 소설 ‘노인과 바다’의 영감을 은 곳이기도 하다. 조그만 휴양섬인 이 비미니에

    색다른 볼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비미니 로드(Road)로 알려진 바닷속 길(도로)이다. 비미니

     

    북섬 해안에서 6m 떨어진 바다 밑에 있는 구조물은 네모 난 돌이 두 줄로 평행하게 늘어선 모양

    이다. 각 돌덩어리의 평균 길이는 2m, 높이는 0.5m이며 무게는 1t 정도 된다. 이 돌들이 10~15cm

    간격으로 630m 거리까지 규칙적으로 배열돼 있다. 비미니 로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마이애미

     

    과학박물관의 명예관장인 맨슨 밸런타인 박사였다. 그는 1968년 9월 2일 수중탐사가 디미트리

    레비코프와 함께 비미니 로드를 발견하고, 이 구조물이 6천~1만2천년 전 인공 도로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비미니 로드가 사라진 아틀란티스 대륙의 유적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20세기

     

    유명한 예언가 에드가케이시의 예언에 근거한다. 케이시는 “1968~69년 바하마 해역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이 바다 위로 솟아오를 것”이라고 예언한바 있다. 비미니 로드 발견 이후 인근 해역에서 유사한

    석조물이 여럿 발견되어 한동안 아틀란티스 유적설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틀라티스와의

     

    증거는 나타나지 않아 한계에 부딪쳤다. 대체로 과학계에서는 비미니 로드를 오랜 자연작용으로

    형성된 천연암석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주일의 역사(부산일보)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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