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안전운전
    쉼 터/자동차정보 2009. 9. 11. 19:39

     

    ☞ 안전 운전을 위한 정확한 판단 가속, 추월, 정지의 삼각관계

    살아가는 것이 늘 그렇듯 운전을 하는 시간 역시 매 순간 판단의 연속이다. 가야하나, 서야하나, 이리 가나, 저리 가나, 때로는

    운전석에 앉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까지. 이처럼 계속 이어지는 판단의 연속선에서 잠깐 판단을 잘못하는 순간 사고가 난다.

    서야할 때와 가야할 때만 정확하게 판단해도 최고의 운전을 할 수 있다. 최고의 운전은 빨리 가는 운전이 아니다. 안전한 운전

     

    이다. 실제로 운전을 해보면 빨리 달린다고 엄청 속도를 내고 달려도 정작 목적지에 도착해보면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한 차와

    별 차이 없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 시야가 막힌 곳에서는 절대 가속해선 안 된다.

    코너에 들어설 때에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야 한다. 다시 가속페달에 발을 올려놓는 순간은 코너에 가렸던 시야가 확 트일

    때다. 멀리 내다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속해야 하는 것이다. 큰 트럭이나 버스가 앞을 가로막고 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앞이 안 보이면 보일 때까지 가속하지 말자. 천천히 달리면 된다. 추월도 가속과 마찬가지다. 시야가 확보되어야 추월할 수

     

    있다. 앞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추월을 시도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절벽으로 달려드는 것과 다를 게 아무 것도 없다.

    추월, 가속, 고속주행 등 다소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운전은 시야가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 시도해야 한다. 운전을 할 때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인데 그 안전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바로 시야 확보다. 보고 판단해야 결정할 수 있다.

     

    ♣ 무조건 서야 할 때가 있다.

    노란색 스쿨버스가 정지해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앞차를 따라서 정지해야 한다.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집으로, 엄마에게 가려고 차 앞으로, 뒤로 언제 뛰어나올지 모른다. 어린이집 버스건, 유치원 버스건, 초등학교 버스건 노란색

    스쿨버스가 서 있다면 뒤따르는 차도 서 있어야 하는 게 맞다. 스쿨버스가 아니라고 해도 앞에 선 차에서 어린이들이 내리는

     

    것을 본다면 아이들의 움직임에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아이들이 차에서 충분히 떨어졌을 때 다시 출발해 움직이도록 하자.

     

    ♣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

    골목에서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공이 튀어나온다거나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꼬마들이 차 옆을 지날 때에는 차를

    멈추자. 아이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른다. 자전거를 타고 차와 함께 앞으로 달리던 아이가 어느 순간 차 앞으로 방향을 틀지

    모른다. 움직이는 아이가 있으면 차를 멈추자.

     

    ♣ 빨간 신호등에서 서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한적한 시골길에 오직 나 혼자 길을 달리고 있다. 신호등이 빨간색이다. 어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 그냥 달려간다. 그나마 속도를 줄여 주변 상황을 살펴보며 서행한다면 다행이다. 빨간불이건

    파란불이건 상관없이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지켜야 할 일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바로 우리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빨간 불일 땐 서자. 빨리 가라고 빨간불이 아니라 멈추라고 빨간불이다. 횡단보도에 사람이 건너고 있을 때 신호등에 상관

    없이 차를 세워야 한다. 횡단보도에서는 길을 건너는 사람이 최우선이다.

     

    ♣ 과속·난폭운전은 결국 인생의 파국을 불러 온다.

    차의 최고속도를 확인하겠다는 듯이 고속으로 달리고, 틈만 나면 이리저리 차선을 바꾸며 함께 달리는 옆 차들을 위협하는

    이들이 있다. 운전할 때에는 짜릿하고, 재미있고, 긴장감 있게 운전하는 맛을 주지만 그런 운전이 버릇이 되고 일상이 되면

    어쩌다 한 번 아차 하는 순간 사고가 난다. 짜릿한 재미를 쫓다가 파국을 만나는 것이다. 더욱이 난폭운전을 하면 경제적

     

    손실도 크다. 급가속 급정지, 급차선 변경,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부지런히 바꿔 밟다 보면 기름값이 엄청 들어간다.

    착하게 운전하자. 그것이 바로 나를 위한 가장 완벽한 생명보험이다.

                                                                                                                                                        기아웹진

     

    '쉼 터 > 자동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를 남에게 빌려주면..  (0) 2009.09.12
    자동차의 에어컨  (0) 2009.09.11
    음주 면책금  (0) 2009.09.11
    야간운전  (0) 2009.09.11
    뺑소니나 무보험 차랑  (0) 2009.09.1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