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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때 얼굴이 붉어지면
    쉼 터/토막 상식 2009. 4. 1. 11:14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동아시아인은 알코올로 인한

    식도염에 걸릴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는 동아시아인의 3분의 1이 효소 부족으로

     

    음주시 얼굴이 빨개지는데 이들은 식도암 발병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체내에서 알코올을 변화시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변이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데 이 유전자 쌍이 모두

     

    변이된 사람은 약간의 술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질 뿐 아니라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구토 증세까지 느낀다. 이 유전자 쌍 가운데 1개만 변이된 사람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지만 이를 견뎌낼 수 있는데 이들은 좀더 많은

     

    술을 마실 수 있어 변이 유전자를 갖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6~10배나 높다. 전 세계적으로 ALDH2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8%에 가까우며

    이들이 음주를 자제하기만 해도 식도암 발병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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