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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쉼 터/토막 상식 2009. 4. 1. 11:10

    위스키는 해마다 수확한 보리의 질, 제조자의 기술, 피트, 발효, 증류방법, 오크통,

    숙성방법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스탠더드급 위스키는 12년 미만,

    프리미엄(딜럭스)급 위스키는 12년 이상, 슈퍼 프리미엄급은 15년 이상 숙성된 위

     

    위스키를 지칭한다. 스탠더드급은 숙성 기간을 표시하지 않으며, 프리미엄급 이상

    랜디드 위스키의 경우 사용된 몰트 위스키 원액 중 숙성 기간이 가장 짧은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통상 위스키는 6년, 8년, 10년, 12년, 15년, 17년 18년산이 많다.

     

    이 주기가 가장 숙성이 잘 되기 때문이다. 위스키의 병뚜껑은 코르크, 트위스트 캡,

    구알라 캡(위조방지 캡)으로 대별된다. 이 중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코르크로 된

    것으로 코르크가 젖어 있도록 반드시 병을 눕혀 놔야 한다. 코르크가 마르면 수축이

     

    되고 시간이 오래되면 공기가 들어가 위스키 고유의 향과 알코올이 증발하기 때문에,

    트위스트 캡도 마찬가지로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위스키는 도수가 40도가 넘는

    데다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주로 위를 비롯한 장기를 보호하면서 위스키의 풍미

     

    를 즐겨야 한다. 이런 점에서 가장 좋은 안주는 물이다. 특히 생수가 좋고, 우유도

    괜찮다. 하지만 같은 음료수라도 탄산수는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시키

    는 만큼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수분 섭취를 도와주는 과일과 치즈, 햄 등은 빈속을

     

    채운 뒤 위벽을 보호해줘 쉽게 취하는 것을 예방해준다.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으로는

     

    1) 아무 것도 타지 않고 마시는 스트레이트,

    2) 얼음에 타서 마시는 언더락

    3) 상온의 물과 같이 마시는 방법

    4)스트레이트로 마신 뒤 물을 마시는 방법

    5) 칵테일 등이 있다.

     

    ☞ 일반적으로 맛과 향을 즐기려면 스트레이트, 부드럽게 마시려면 언더락이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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