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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
    쉼 터/토막 상식 2009. 4. 1. 10:47

    미지세계를 우리에게 친숙하게 만든 나노기술(NT) 역사는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과 리처드파인먼 교수가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조작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것. 파인먼 교수는 ‘저 밑바닥에 풍부한 공간

     

    이 있다(There is a plenty of room at the Bottom)'는 강연에서 24권 분량인 브리태

    니커 백과사전을 여자 머리핀 끝 부분에 모두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990년대는 정보기술(IT) 독점시대였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21세기는 NT를 중심

     

    으로 IT와 생명 공학기술(BT)을 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어로 난장이를

    뜻하는 ‘나노스(nanos)'에서 나온 나노는 이제 일반인도 흔히 쓰는 단어가 됐다.

    탄소나노 튜브, 나노로봇, 나노컴퓨터, 심지어 나노세탁기 등 주변에서 나노가

     

    들어간 단어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KAIST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1nm 크기

    의 속이 빈 물질 안에 항암제를 넣어 운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화장품들은 주름,

    노화방지, 미백 등 의약적 효능을 강조하는데 이런 기능을 활성화하는 물질을 10~

     

    ~200nm 크기로 만들면 피부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고 원하는 부위에만 사용할

    수 있다. 나노 삼유로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장치를 만들면 유리섬유 등 마이크로

    단위 제품에 비해 마이크로이하 오염물질까지도 걸러낼 수 있다. 기능성 섬유소재

     

    는 방수성이 뛰어나지만 체내 습기를 배출하는 투습성과 통기성이 낮아 여름에

    땀이 잘 배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나노 섬유를 이용해 제조한 옷은 방수성, 투습성,

    기성이 뛰어나 입으면 부드럽고 가벼우며 상쾌한 기분을 오래 유지한다.

     

    나노리튬 이온전자는 리튬이온전지에 나노 기슬을 접목해 물질 성능 향상과 급속

    충전,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고성능 2차전지다. 한 번 사용하면 폐기

    되는 1차전지와 달리 방전과 충전을 반복해 전기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친환경적이다.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도 자동차, 소형로봇, 우주 방위산업 등 첨단

    기술 산업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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