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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엉 속의 당질은 녹말이 작은 대신 이눌린이라는 다당분이 절반 가까이 된다. 바로 이 이눌린이 우엉 특유의 씹는 맛을 내주는데, 간의 독소를 제거 하여 피를 맑게 해주고 신장기능을 도와준다. 입안에서 살캉살캉 씹히는 맛이 별미인 우엉. 품종 개량으로 겨울만 빼고는 모두 수확되지 만 봄에 ..
☞ 감을 먹을 때 떫은 맛이나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인데, 탄닌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에 좋다. 또 수렴작용을 하므로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 한다. 지금은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만약 마당 넓은 집에서 살게 된다면 꼭 심고 싶은 나무가 있..
☞ 미꾸라지는 소화흡수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각종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 되어 있다. 가을이 되면 여름 내내 밖으로 거침 없이 뿜어내던 기운을 수습하여 추운 겨울에 대비하는 자연의 변화처럼, 우리 몸도 여름의 활발하던 양기를 거둬들여 잘 갈무..
여름철 별미에서 시원하고 상큼한 냉국을 빼놓으면 왠지 섭섭하다. 냉국 하면 보통은 오이냉국이나 미역냉국을 떠올리는데.. 마른새우냉국으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자. 마른새우냉국을 만들려면 우선 찬물에 마른 새우를 한 30분쯤 담갔다가 불에 얹어 팔팔 끓인다. 그런 다음 새우는 건져내고 그 물에..
◈ 풍부한 청국장의 영양 비밀은 발효 청국장은 물에 불려 삶은 대두를 따뜻한 곳에 두어 발효시켜 만든다. 이때 바실루스라는 막대기 형태의 균이 생기는데, 이 균이 증식하면서 단백질이 분해 되고 아미노산이 만들어진다. 이런 발효 과정을 거쳐 그냥 콩보다 흡수율이 훨씬 높아지게 된다. 청국장 ..
◈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당근은 당나라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색깔이 예뻐서 음식의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이 쓰는데,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색깔에 있다. 당근 이 주홍빛을 띠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색깔이 진할수록 베타카로 틴이 많이 들어..
◈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신라 말, 한 여인이 냇가에서 놀고 있는데 잘 생긴 오이 하나가 둥실 떠내려 왔다. 여인이 그 오이를 건져 먹었더니 바로 태기가 있어 아기를 낳았다. 그 아기가 바로 신라 말의 유명한 승려이자 풍수 지리학의 대가였던 도선이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유명한 책사 최응..
씹는 맛 대리만족… 단백질 공급·암 억제 요리시 불린 물도 사용하고 양념은 가볍게 ♣ 느타리, 양송이, 팽이, 표고, 100일된 새송이, 새송이 버섯(왼쪽부터). 버섯은 ‘숲의 고기’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버섯은 단백질 함유량이 2%로 높은 편. 인구 2300여만명 중 채식주의자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