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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
    여 유/관람한 영화 2014. 8. 20. 16:51

    감독 ~ 김한민

    출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오타니 료헤이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 영화 '명량'이 15,000,000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했단다.

    2천만 명 속에 들어가기 전에 봐야겠다 하고 영화관을 찾았다. 해전 사상 최고의 명장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우리의 자랑스런 이순신장군 이야기는 그 동안 임진왜란의 전체 이야기를 영상화 한 영화들은 여러편 있었다.

     

    그러나 이 '명량'처럼 가장 어려웠을 때의 한 전장(戰場)의 이야기를 한편으로 찍은 영화는 없었지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 '성웅 이순신장군의 당시 모습을 상상하면서 관람하였고,

    나의 감상문은 이순신장군과 명량 해전에 대한 소개 기사를 발췌하여 올리는 것으로 대신해야겠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명량대첩[鳴梁大捷]이란?

     

    임진왜란 이후 왜군에 의한 재침인 정유재란 시기의 해전으로, 1597년(선조 30년)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전투를 말한다. 명량대첩 이전 조선은 파면 당한 이순신 장군 대신 삼도 수군

    통제사로 임명된 원균의 패배로 해상권을 상실한 상태였다. 그러나 누명을 벗고 복귀한 이순신 장군은 남아 있는 12척의

     

    배로 지형적 환경과 치밀한 전술을 이용해 왜군을 크게 무찌르고 조선의 해상권을 회복했다. 명량대첩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전투 중 거북선 없이 출전해 커다란 승리를 거둔 전쟁이다.

     

    전세계 명장들이 말하는 충무공 이순신!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 일본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위대한 해상지휘관들 중에서도 능히 맨 앞줄을 차지 할만한 이순신 장군을 존재하게 한 것은 신의 섭리였다.”

                     - 영국 해군중장 G. A. 발라드“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주와 나라를 바로 잡은 보천욕일(補天浴日)의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 명나라 장수 진린“

     

    이순신 장군이 만약 나의 함대를 갖고 있었으면 그는 세계 해상을 지배했을 것이다.”

                    - 일본 해군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

     

    호걸 이순신의 영명(英名)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 아오야기 난메이 '이조사대전(李朝史大全)'“

     

    이렇게 훌륭한 장군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미국 역사학자 토마스 브레너

    十五日癸卯 晴1597년 9월 15일. 맑음. 招集諸將 約束曰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아 약속하되,

    兵法云 必死則生 必生則死 병법에 이르기를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려고 하면 죽는다 하였고

    又曰 一夫當逕 足懼千夫 또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 했는데

     

    今我 之謂矣이는 오늘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必

    死則生,必生則死 두려움에 맞서는 자역사를 바꿀 것이다!

                                                                        - 亂中日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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