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 진드기

 

♣ 집먼지 진드기는 어떤 벌레?

집먼지 진드기는 특별한 병을 일으키거나 퍼뜨리지 않는다.

다만 알레르기성 체질 즉 알레르기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만 문제를

일으킨다. 날마다 성인 한 사람의 몸에서 대략 1g~1.5g의 비듬을 떨어뜨리며 이 비듬은

 

대략 10만 마리 이상의 진드기에게 충분한 양식이 된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는 초여름부터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여 초가을에 걸쳐 절정에 다다른다. 진드기 알레르기 환자의 면역

체계는 진드기에서 유래되는 특정한 단백질에 극단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여 알레르기성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을 발병시킨다.

 

기관 / 부위	증 상	질 병
코	재채기, 코막힘, 호흡곤란, 비점막의 부종	비염
눈	가려움, 충혈, 눈물, 부풀어 오름	결막염
호흡기	기침, 점액분비(기관지염), 급성 호흡곤란	천식
피 부	심한 가려움, 발진(습진, 두드러기, 신경성 피부염)	아토피

 

난방 하는 시기가 시작되면 집먼지 진드기의 숫자는 낮은 습도로 인하여 감소하지만 오히려 알레르기 환자의

고통은 점차 증가되기 시작한다. 죽은 시체의 배설물이 난방 및 낮은 습도로 인하여 건조되며 부서지게 되어

다량의 아주 미세한 먼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숨을 쉴 때나 수면 중 뒤척이게 될 때 공기와 함께 흡입되거나

 

피부를 자극하여 콧물, 혹은 재채기, 참을 수 없는 기침과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천식과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속히 악화된다.

 

♣ 집먼지 진드기의 특징 및 서식지

육안으로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매우 작은(0.1mm~0.5mm) 거미강 절지동물로서 거의 모든 실내에 존재하며

위생이나 청결에 관계없이 인간과 함께 존재한다. 생존기간은 약 2~4개월인 진드기는 빛을 싫어하고 65%~

80%의 상대습도와 20℃~30℃의 온도에서 급속한 번식을 한다. 사람이 느끼는 쾌적한 환경에서 번식을 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인설, 비듬), 곡물의 부스러기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다.

집먼지 진드기는 실내 도처에 고르게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다.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면서 영양이 충분히 공급

되는 카페트, 카페트 바닥, 담요, 메트리스, 요, 이불, 베게 등의 침구류 뿐만 아니라 섬유로 이루어진 의복,

 

커튼, 봉제인형 등에 서식하고 있다. 또한 집먼지 속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향원 외에 동물털, 곰팡이,

음식물 조각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진드기는 빛을 피하기 위해 주로 방직 섬유 사이에 있으며,

특히 양식이 풍부하고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는 침실에서 거대한 진드기가 발견된다.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는

 

정확한 진단에 따라 알레르기 원인을 극복하는 것으로 진드기와 그 원인물질의 제거가 가능한 넓은 지역에까지

실시하여 서식 환경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카페트를 자주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침실을 자주 환기시킨다.

＊가능한한 섬유제품은 생활공간에서 제거한다.

＊실내 장식품 장식을 자제한다.

＊침실을 서늘하게 유지한다.

＊실내 화초와 거리를 둔다.

 

주요 서식지인 침실을 중심으로 거실, 부엌 및 기타 실내공간의 집먼지 진드기를 살충하고 제거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가능한 섬유류 제품을 치우고 정기적으로 청소기와 물걸레질을 실시하여 먼지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치우기 어려운 침구류, 의복 등은 60℃ 이상에서 1시간 이상 세탁하거나 60℃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 저온 세탁 첨가제(아카릴/Acanril)를 사용하여 세탁한다. 세탁하기 어려운 메트리스, 베게,

요, 이불 등은 비닐 혹은 특수커버(알레고커버/Allergocover)를 이용 밀봉하여 진드기 서식 및 향원 발생을 차단

한다. 동시에 환기도 잘 시키고 습도 및 실내온도를 낮게 유지하면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