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몸 해독해주는 식재료 리스트
    건 강/건강 정보 2012. 11. 29. 20:21

    '지난 일주일 동안 어떤 음식을 가장 많이 먹었을까', 생각해본 적 있는가? 식습관을 역추적해보면 의외로

    한 가지 음식에 치우쳐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편식과 과식이 오래 지속되면 특정 음식이

    몸에서 독으로 작용하는 '음식 중독'이 된다. 음식으로 치료하는 한의사 신동진은 음식중독이라고 판단될

    경우 반드시 식단에 변화를 주어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해독이 되는 음식을 함께 먹을 것을 강조한다.

     

     

     

    신동진 한의사가 음식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몇 해 전 당뇨병을 얻은 다음부터다. 성인병의

    가장 큰 원인은 생활습관인데, 이 생활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이다. 특히 오래 지속된 편식과

    과식은 음식 중독을 유발한다. 음식 중독이란 특정 음식이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몸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약을 통한 염증 치료는 임시방편일 뿐,

    신체의 자가치유 능력을 유지하면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음식 치료가 최우선이다. 신동진 한의사도 당뇨

    치료 전에는 탄수화물에 치우친 식단을 주로 먹는 곡류 중독이었는데, 가장 먼저 8:2 비율로 먹던 탄수화물,

     

    단백질을 2:8로 바꿔 몸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거쳤다. “많이 섭취하는 영양소와 적게 섭취하는 영양소를

    체크하고, 각각의 비율을 반대로 섭취해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해독을 도와주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음식 중독을 치료 할 수 있지요.” 한의사 신동진은… 당뇨병 전문

     

    한의원인 약연재의 원장. 당뇨병을 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치료법을 개발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을 비롯한 모든 성인병의 가장 큰 원인을 식습관으로 보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과 건강한 식재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 한국인의 대표적인 음식 중독, 육류 중독 & 곡물 중독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음식 중독은 육류 중독과 곡류 중독이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의 식단은

    자연스럽게 곡물 섭취를 많이 해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 영양 과잉의 시대로 접어

    들면서 현대인이 과다한 육류를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아래 음식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본인이 어느 쪽에 중독되어 있는지 체크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해볼 것.

     

    1 곡물 중독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심근경색, 심장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곡물 중독의 경우라면 한 끼 식사의 비율을 현미 20g, 육류 80g, 채소 50g, 콩류 8g, 들기름 1g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2 육류 중독

    뇌 활동과 학습 능력, 기억력이 저하되어 노년기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인내심이나 참을성이

    약해지고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하기 쉽다. 육류 중독이라면 한 끼 식사의 비율을 현미 80g, 육류 20g, 채소 50g,

    콩류 2g, 들기름 0.5g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음식 중독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의 질문에서 (가) 답의 개수와 (나) 답의 개수를 비교해 (가)의 답이 9개 이상 많으면

    육류 중독 (나)의 답이 9개 이상 많으면 곡류 중독이 의심되며, 추가 진단이 필요하다.

     

    1 나는 주 3회 이상 라면을 먹는다.

    가. 아니오    나. 네

     

    2 나는 자기 전 사탕, 과자,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먹으면 잠을 푹 잔다.

    가. 아니오   

    나. 네

     

    3 땀을 흘리고 나서 스포츠 음료, 청량음료, 과일 주스를 찾는다.

    가.아니오    

    나. 네

     

    4 설탕이나 단 음식을 먹으면

    가. 기분이나 기운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 나. 기분이 안정되고 기운이 난다.

     

    5 나는 맛있는 반찬 하나만 있으면 맨밥 두 공기도 먹을 수 있다.

    가. 아니오   

    나. 네

     

    6 나는 5분 만에 밥을 다 먹을 수 있다.

    가. 아니오 

    나. 네

     

    7 과자를 먹기 시작하면

    가. 혼자서 한 봉지를 다 먹는 일은 드물다. 나. 혼자서 한 봉지를 다 먹는 일이 흔하다.

     

    8 나는 옥수수, 감자, 고구마를 평소에 자주 먹는다.

    가. 아니오

    나. 네

     

    9 나는

    가. 아령 등의 근육운동을 좋아한다.

    나. 걷기, 뛰기, 등산 등의 유산소운동을 좋아한다.

     

    10 나는 설렁탕을 먹을 때

    가. 소금을 넣는다.

    나. 소금을 넣지 않는다.

     

    11 나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중에

    가. 생갈비가 좋다.

    나. 양념갈비가 좋다.

     

    12 나는 한 끼 식사로 고기와 밥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가. 고기를 선택한다.

    나. 밥을 선택한다.

     

    13 나는 고기가 없으면 밥 먹기가 싫다.

    가. 네

    나. 아니오

     

    14 나는 고기를 먹을 때 채소를 넉넉히 곁들여 먹는다.

    가. 아니오

    나. 네

     

    15 나는 고기를 구워 먹고 나서 냉면이나 밥을 즐겨 먹는다.

    가. 아니오

    나. 네

     

    ♣ 신동진 한의사의 추천 

    *몸을 해독해주는 식재료

    음식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쪽으로 치우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도록 식단의 구성을 바꾸고,

    독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를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신동진

    한의사가 추천하는 해독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를 소개한다.

     

     

     

    ♣ 육류&곡류 중독, 모든 해독에 좋은 식재료  

    1 쌀의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는 쌀겨

    쌀겨는 현미를 도정하고 남은 외피층. 식이섬유가 풍부해 독소 배출에 좋다. 대부분 식감과 단맛을 위해

    현미를 도정한 흰쌀을 섭취하고 있지만 외피층에는 쌀이 지닌 좋은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어 현미로 섭취

    하는 것이 좋다. 쌀눈에는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미의

     

    식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된장국, 나물 등에 쌀겨를 넣어 섭취해볼 것. 영양은 물론 감칠맛까지

    돋워준다. 쌀겨는 마트 곡물코너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2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식이섬유는 장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즉, 장 내에 있는 독소가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되는 속도가 빨라지도록 돕는다. 평소에 채소를 듬뿍 넣은 수프를 만들어 아침

    대용식이나 출출할 때 섭취하면 좋다. 특히 무, 우엉이 해독에 좋다.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약간의 매운

     

    맛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또한 우엉의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포도당 등의 영양분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 영양소의 정체를 막고 체내에 독소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3 해독에 좋은 채소 수프, 해독채선

    채소의 영양소가 그대로 담겨 있는 수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무 150g, 우엉 100g, 당근 50g, 말린 표고

    2g(미나리, 쑥갓 등을 곁들이면 더 좋다)의 재료를 적당히 잘라 냄비에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약한 불에

    1~2시간 끓이면 완성된다.

     

     

     

    ♣ 육류 중독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4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한 과일(키위, 파인애플, 배)

    과일, 특히 키위나 파인애플, 배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육류의 분해와 소화를

    돕는다. 고기를 재울 때 과일을 갈아 넣는 것과 같은 원리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고기를 먹고 갑자기 체했을 때

    키위, 파인애플 등의 생과일 주스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

     

    5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산사

    한의학에서 예부터 기름진 음식의 소화제로 사용되었던 약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도 탁월하다.

    특히 산사의 신맛은 효소를 분비시키는 괄약근을 자극해 소화를 더 활발하게 한다

     

    6 어패류의 소화를 돕는 우메보시

    우메보시는 일본에서 많이 먹는 매실 장아찌다. 매실은 소화효소와 해독 작용이 높은 열매이고, 우메보시에

    신맛과 붉은색을 더하는 허브인 시소(차조기)는 피부의 혈액순환과 위장의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예부터 어패류 등의 소화를 돕는 약재로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7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엿기름

    엿기름은 맥아라고도 하며 발아된 보리 이삭을 말한다. 아밀라아제, 락타아제와 같은 전분 분해 효소의 작용을

    촉진해 예부터 쌀이나 밀 등을 먹고 체했을 때 소화하는 약재로 사용되었다. 엿기름의 이런 효능을 이용한 것이

    식혜, 조청이다. 음료수보다 식혜를, 음식에 설탕보다 조청을 넣어 조리하면 해독에 도움이 된다.

     

    8 장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향신료

    육두구, 회향, 사인 등 대부분의 향신료는 한방에서 방향화습제라 불리는 약재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장의

    흡수 기능을 증진시켜 장이 붓는 증상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의 경우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면 장이 붓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럴 때 향신료를 요리에 활용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9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 진피

    진피는 말린 귤껍질로 배가 더부룩하고 식욕이 없을 때 사용되는 약재다. 탄수화물인 전분의 분해를 돕는

    아밀라아제와 소화에 필요한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있어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출처 여성중앙 / 제공 웹브라이트 ~

    '건 강 >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먼지 진드기  (0) 2012.12.01
    고혈압 잡는 삼겹살  (0) 2012.11.30
    날씨가 추워지면 왜 감기에 걸리나  (0) 2012.11.25
    관절염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법  (0) 2012.11.25
    요긴한 응급처치법  (0) 2012.11.2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