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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동수원지 둘레길 일주, 동대교~상현마을
    건 강/둘레길 사진 2012. 11. 19. 22:48

     

     

     오늘은 가끔 걷던 수원지 왼쪽 길은 잠시 접고 회동수원지를 처음

     개방할 때부터 둘레길 일주에 들머리로 여겼던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수원지 둘레길에 진입하여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풍경, 가을이 깊다! 

     

    가을 흥취 

       

    玉露凋傷楓樹林 巫山巫峽氣蕭森 (옥로조상풍수림 무산무협기소삼)

    江間波浪兼天湧 塞上風雲接地陰 (강간파랑겸천용 새상풍운접지음)

    叢菊兩開他日淚 孤舟一繫故園心 (총국양개타일루 고주일계고원심)

    寒依處處催刀尺 白帝城高急暮砧 (한의처처최도척 백제성고급모침)

     

    옥 같은 이슬이 단풍 숲을 시들게 하여, 산과 계곡에는 가을 기운이 소슬 하네

    강의 파도는 하늘높이 용솟음치고, 변방의 바람과 구름이 땅에 내려와 음침해 지는구나

    타향살이 2년에 향수에 젖은 눈물이 흐르고, 강가에 묶여있는 외로운 배만이 이 내 맘을

    알아 주는구나 겨울 옷 장만위해 곳곳에서 바느질 재촉하고, 백제성 높은 곳에서

    저녁 다듬이 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오네.

     

    ~ 두보 ~

     

     

     좋은 길 1

     

     

     

     

     좋은 길 2

     

     

     

     

     좋은 길 3

     

     

     

     좋은 길 4

     

     

    부엉산(175M)

     

    좋은 길 5 

     

     

      수정 같이 맑디 맑은 이 작은 실개천의 물이 흘러 들어가 큰 저수지를 만든다

     

     

     좋은 길 6

     

     

     

     

     좋은 길 7

     

     

      

     회동수원지의 상류 

     

     좋은 길 8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깨끗한 상현 마을의 수변 길 화장실,

     

    동대교를 지나 수변 갈맷길에 들어 설 때까지는 별루 발 멈출 일이 없어 앞만 보고 걸었지만

    수변가를 따라 걷는 산책길에 들어서는 멋진 풍광에 자주 발길을 멈추고 경치 구경에 사진 찍으며   

    걸었더니 3시간 반 가량걸려 상현마을에 도착하였다. 상현(上賢)마을은 선동에 있었던 자연마을로

     

    지금의 선동10통 일대에 있던  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선리, 소산리의 2개 리동으로 분동 되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선리라  불러오다가 1962년 동래군에 선리가 되었다. 1966년 부산직할시 동래구 선동,

    1988년 부산직할시 금정구 선동, 1995년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선동은

     

    선돌(立石)이 있어 이를 한자의 음으로 표기 하면서 선동으로 불렀다. 오륜대가 인접하여 신선이

    머물며 노닐었다는 데서 신선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선동이라 지칭 되었다고 한다.

     

     수변산책길을 걷고 처음으로 쉬었던 쉼터, 전망이 좋아 그냥 無心으로 앉아 있었다

     

    상현마을 마을버스정유소를 등지고 수원지를 바라 본다, 참으로 넓다!

    회동수원지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도 이렇게 넓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 생각해 본다 

    눈에 다가와 머무는 윤슬이 나의 마음을 꼭 잡고 놔 주지 않아서 한참을 여기 머물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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