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치매와 뇌졸줄은 같은 병..?
    건 강/건강 정보 2012. 2. 29. 17:05

    뇌졸중을 치료하다 보면 잘못된 상식을 건강 정보로 믿는 환자가 많다. 잘못된 상식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고, 혹은 치료 기회를 잃기도 한다. 그럼 오해하기 쉬운 뇌졸중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자.

     

    * 치매와 뇌졸중은 같은 병이다?

    뇌졸중이나 뇌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성 치매가 생길 수는 있지만,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질병이다. 반면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같이 신경

    세포의 수가 감소하거나 퇴행하여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대부분이다. 그 외 두부 외상 후 생기는

    경막하혈종 그리고 감염과 약물중독 때문인 치매가 있다.

     

    * 아이들은 뇌졸중에 안 걸린다?

    아이들도 뇌졸중에 걸린다. 소아뇌졸중이라고 불리는 ‘모야모야병’은 심장에서 피를 공급받아 뇌로

    전달하는 경동맥의 안쪽 벽이 점점 두꺼워져 경동맥이 막히게 되는 질환이다. 10세 이하 어린이와

    3~40세의 두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두 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

     

    * 모든 뇌경색은 발병 전에 전조 증상이 있다?

    뇌경색에 걸렸어도 평소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는 무증상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11% 정도를 차지한다.

    혈관이 막혀 주위 뇌세포는 죽었지만 막힌 부위가 신체에 영향을 별로 끼치지 않는 곳이라면 건강한

    일반인과 별 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뇌경색이 생긴 것을 모르고 있다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을

     

    검사하다가 우연히 뇌경색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증상 뇌경색이 발병하기 쉬운 고혈압, 비만,

    당뇨, 가족력 등의 위험 인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큰 불행을 막을 수 있다.

     

    * 원인 없는 두통 대부분 뇌졸중?

    편두통이 있으면 혈관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 그렇다고 두통 자체가 뇌졸중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오랫동안 계속된 만성 두통이면 뇌졸중일 확률이 더 낮다. 하지만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뇌졸중 예방 십계명

    * 혈액을 응고시키는 담배는 미련 없이 끊어라.

    * 술은 최대 두 잔까지 기분 좋게 마셔라

    * 지방과다증, 비만을 주의하라

    * 주 3회 30분씩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 식단을 싱겁고 담백하게 혁신하라

    * 혈압을 상승시키는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라

    * 뇌졸중의 발병 요인이 되는 만성질환부터 치료하라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주시하라

    * 응급상황 발생시 3시간 안에 병원으로 이송하라

    * 한 번 발병했던 환자는 재발 방지에 올인하라

    '건 강 >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에 숨은 수두  (0) 2012.03.02
    건망증일까, 치매일까?  (0) 2012.03.02
    뇌 경색 3시간이 생사를 죄우한다  (0) 2012.02.29
    주부습진일까, 손 무좀일까?  (0) 2012.02.29
    손목터널증후군  (0) 2012.02.2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