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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여 유/관람한 영화 2012. 2. 13. 20:53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토마스 헤이든 처치, 엘로 패닝, 패트릭 퓨진트

     

     

    영국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벤자민 미' 실화의 실제 배경은 영국 데번 지방에 위치한

    ‘다트무어 동물원’이다. 약 3만 평 정도의 정원에 집도 아주 커, 야생 동물 250여 마리가

    함께 살고 있는 동물원을 겸한 집. 벤자민은 주방과 침실, 화장실은 물론 온갖 야생 동물들의

     

    우리까지 포함된 특별한 ‘집’ 다트무어 동물원을 인수하고 그것을 다시 개장을 하기 위해 갖은

    어려움을 치밀한 계획으로 이기고 열심히 노력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를 모셔오기 위해 

    큰 집을 사려 다니며 알아보던 중 여러 가지 집들이 나와 있었지만 이 집이 가장 마음에 들어 보였다.

     

     

    비록 낡긴 했어도 위치가 좋고 약 3만 6천 평이나 되는 넓은 정원에 방이 12개나 되는 무지 큰 집이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일은 그 정원에 야생 동물 25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웃음이 났지만  

    직접 가서 보고 가족들이 모두 동물을 좋아해서 그 집을 보자마자 사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누군가

     

    사지 않으면 그 많은 가족의 동물원은 폐장될 위기였고 동물들의 절반가량이 안락사 당할 상황이었다.  

    로즈무어 동물원은 LA 북쪽의 사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그린필드 목장에 지어졌다. 동물우리와 산책로,

    인공폭포, 다양한 동물들과 식물들까지, 없는 것 없이 많이도 준비한 즈무어 동물원은 설계와 공사까지

    기간은 거의 일년 가까운 9개월에 걸쳐 완성되었다.

     

    "호랑이는 곰하고 가까이 배치하면 안되고,

    사자와 호랑이는 서로 보이는 곳에 있으면 안 된다.

    굽 달린 동물들이 사자나 호랑이, 곰의 눈에 띄게 하면 안 된다.”는

     

    동물 코디네이터 마크 포브스의 말에 따라, 동물우리 배치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사람들과 벤자민은 규모가 큰 동물원과 작은 동물원들을 모두 살펴가며 동물원의 운영 모습까지 

    자세히 관찰하였다. 사람의 손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동물들을 매일 보살피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안정을 주었고. 그런 노력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멀리 내다보고 인생이 여전히 흘러

    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벤자민도 고생했지만 애초에 그곳에서

    동물들을 보살피며 헌신적으로 일을 맡아 온 사람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너무 크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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