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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의 건강 관리
    건 강/건강 정보 2011. 2. 25. 22:48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겨우내 움츠려 있던 인체도 오장육부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다. 즉 양기(陽氣)가 상승하고 발산하여 만물이 싹트고 생명력을

    발휘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따라서 계절이 바뀌어 가는 시기의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하면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겨울에 비해

    갑자기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호흡기 질환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아침과 저녁에는 체온을 보호하고 땀의 흡수가

    좋은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또한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나 지저분한 장소에서 놀아서 땀을

    흘린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아울러 과다한 운동이나 놀이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만성질환 및 천식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을 앓는 사람들은 봄철에 병이 깊어지고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뚜렷한 이유 없이 피곤을 느끼면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천식 환자는 기도가 과도하게 좁아져 쌕쌕거리는 것으로 기침이 밤에 심해지고, 찬바람을

     

    쐬거나 운동을 하고 나면 갑자기 심해진다. 또한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며 저항력도 약해서 봄철이 되면 병이 재발하기

    쉬우며, 병세가 가중되거나 악화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 피부 건조증

    봄에는 기온이 높아져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70%가 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충분한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얼굴을 씻거나 샤워할 때 뜨거운 물보다는 피부온도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너무 잦은 목욕 및 사우나와 때수건

    등으로 피부의 때를 벗겨내는 행동은 금물이다.

     

    ♣ 자외선과 피부

    봄에는 겨울철보다 자외선이 더 강해지는데다 겨울철에는 자외선에 노출될 일이 거의

    없었던 피부가 심한 변화를 겪게 된다. 자외선은 피부 화상과 기미, 주근깨, 피부 주름 등

    색소 침착과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가급적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자외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다.

     

    ♣ 알레르기성 비염

    날씨가 온난하여 꽃들이 피어나고, 꽃가루가 흩날리게 되면 사람들이 코나 눈이 가려워

    견디기 힘들어 하며, 재채기를 연이어 하면서 콧물을 흘리고,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눈물도 흘리는 사람들도 있고 눈이 충혈 되고 눈꺼풀이 붓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눈이나

     

    코 또는 입천장에 가려움증을 느끼는 일도 있는데. ‘화분병’이라고 불리는 꽃가루 알레르기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꽃이 만발해 있는 장소나 이와 유사한 환경을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나

    보안 안경을 착용하여 이런 것들과의 접촉 기회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눈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통 다른 질환과 동시에 발생한다. 증상은 눈이 충혈되고

    안구가 건조해지며, 눈물의 과다분비,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만성의 경우는 위의 증상들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 조기 진단

    알레르기 질환을 모르고 지나쳐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다른 질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일단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해보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눈을 자주 깜박거린다.

    *코를 자주 훌쩍거리거나 비빈다.

    *찬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는 기침을 한다.

    *조금만 움직이거나 뛰어도 숨차한다.

    *감기를 달고 다니는 등 잔병치레가 잦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다.

    *식은땀을 잘 흘린다.

    *벌레에 물리면 상처가 유난히 크고 오래간다.

    *두드러기가 잘 생긴다.

     

    ♣ 주부습진

    봄의 건조한 공기와 햇볕은 가려움증을 비롯해 피부병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봄철만 되면

    주부습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습진은 피부에 생긴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피부염과

    같은 의미이고 주부습진은 주부들 사이에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병으로 써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한 종류이다. 증상은 손의 피부가 마르고 건조해지며 손이 붉어지면서 피부가 갈라져서 피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손의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화되어 비듬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하며 심하면

    가려워지거나 아픈 경우도 있다.

     

    ♣ 생활 속 예방법

    *맨손으로 물일을 하거나 세제를 만지지 말 것

    *자극성이 있는 물질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

    *손을 오랫동안 씻거나 자주 씻지 말 것

    *물과 접촉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손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할 것

     

    ♣ 기미

    기미는 연한 갈색 또는 암갈색을 띠는 색소 반점으로 주변의 건강한 피부와 구분이 두드러지고

    주로 얼굴과 목에 나타난다. 가렵거나 기타 병적인 피부증상이 없고 주로 이마, 뺨, 관자놀이,

    눈주위 등에 잘 나타나며 흔히 햇볕에 노출될수록 그 색이 더욱 짙어지기 때문에 자외선이

     

    기미의 가장 큰 적이다. 자외선 등 외부자극뿐만 아니라 영양혈액이 부족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변비가 있거나 신장이 약하거나 자궁이 냉할 때 스트레서, 무분별한 화장품 남용,

    간기능 장애 등의 내과적 요인이 기미의 근본원인이라 볼 수 있다.

                                                                                                   ~ 한방 서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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