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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건강식/먹거리 건강 2010. 6. 5. 10:49
바위에 붙어 해조류를 먹고 자라 특유의 감칠맛을 지니고 있으며 약으로 쓰일 정도로 건강에도 좋은 전복.
귀하고 값이 비싼 고급 재료로 아픈 사람의 입맛과 원기를 회복시킬 때에나 간간이 상에 올려 본래 이름보다
‘전복죽’이 더욱 익숙했던 전복이 양식이 시작되면서 값이 저렴해졌다. 매일 밥상에 올릴 수 있는 반찬부터
입맛을 돋워줄 별식!
◈ 전복 은행찜
♣ 재료
전복 3개, 은행 6알, 잣 1큰술, 대추 5개, 대파 1대,
식용유 약간, 찜 양념장(간장 1과 1/2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생강즙 약간, 꿀 1/2큰술,
다시마 국물 약간)
*만들기
1. 전복은 겉면을 잘 씻어 숟가락을 이용해 껍질과 살을
분리해 각각 씻는다. 전복살 앞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2.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은행을 굴려 익힌 뒤 종이타월에
올려 껍질을 벗긴다.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대추는 주름 부분
까지 말끔하게 씻어 물기를 닦는다. 대파는 씻어서 1cm
폭으로 송송 썬다.
3. 냄비에 찜 양념장을 넣어 약한 불에 끓인다. 양념장이 은근하게
끓으면 대파, 전복, 대추를 넣어 찐다.
4. 전복에 간장 색이 배면 은행과 잣을 넣고 끓인 뒤 전복 껍질에 전복살, 은행, 대추, 잣, 대파를 고르게 올린다.
◈ 전복 쟁반소면
♣ 재료
전복 4개, 소면 250g, 깻잎 5장, 양배추 2장, 오이 1/2개,
배 1/4개, 달걀 2개, 붉은 고추 1개, 소금·얼음·흰 설탕 약간씩,
쟁반소면 양념장(고추장·양파즙 3큰술씩, 고춧가루 1작은술,
레몬즙·꿀·흑설탕·다진 마늘·깨소금 1큰술씩, 식초 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소면을 부챗살 모양으로 펼쳐 넣어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끓인 뒤 다시 한번 찬물을 붓는다.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얼음을 넣어 헹군 뒤 물기를 뺀다.
2. 전복은 살만 발라내 씻어서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그대로 식힌다.
3. 고추장에 고춧가루와 양파즙을 함께 붓고 골고루 섞은 뒤 나머지 쟁반소면 양념장을 넣는다.
4. 깻잎과 양배추는 0.5cm 두께로 채썰고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 4cm 길이로 토막 내어 얇게 사각으로
편썰기한다. 배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어 흰 설탕을 약간 뿌려 색이 변하는 것을 막는다. 달걀은 완숙으로
삶은 뒤 동그란 모양을 살려 얇게 슬라이스한다. 붉은 고추는 곱게 채썬다.
5. 접시에 채소를 돌려 담고 가운데에 소면을 소복이 올린 다음 전복살을 올리고 양념장을 뿌린다.
◈ 전복 아스파라거스 버터구이
♣ 재료
전복 3개, 아스파라거스 5대, 양파 1/2개, 마늘 2톨, 버터·송송 썬
실파 2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전복은 살만 발라내어 2겹 포를 떠서 잔칼집을 넣는다.
2. 아스파라거스는 씻어서 칼로 억센 부분을 썰어내고 물기를 닦는다.
3. 양파는 곱게 채썰고 마늘은 편썰기한다.
4.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전복을 넣어 굽듯이 볶는다.
전복이 살짝 익으면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소금, 흰 후춧가루를 뿌린다.
5. ④를 접시에 담은 뒤 송송 썬 실파를 뿌린다.
◈ 전복 데리야키스테이크
♣ 재료
전복 4개, 치커리 50g, 파프리카 1/2개, 식용유 약간,
데리야키소스(간장 5큰술, 맛술·청주·다시마 국물 3큰술씩,
물엿 2큰술)
*만들기
1. 전복은 겉면을 잘 씻어 껍질과 살을 분리해 각각 씻고 전복살
앞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2. 치커리는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찢고 파프리카는 곱게 채썬다.
3. 냄비에 분량의 데리야키소스 재료를 붓고 끓여 걸쭉해지면
불에서 내린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전복을 넣어 아랫면이 살짝 익으면
③을 넣고 은근하게 조린다.
5. 접시에 치커리와 파프리카를 담고 ④를 올린 뒤 남은 데리야키
소스를 끼얹는다.
◈ 전복 미나리초무침
♣ 재료
전복 5개, 돌미나리 100g, 오이·양파 1/2개씩, 소금 약간,
고추장 양념장(고운 고춧가루·고추장·물엿·식초 2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설탕·깨소금 1큰술씩, 생강즙 1/4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전복은 살만 분리해 씻어서 도톰하게 편으로 썬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재빨리 데쳐 그대로 식힌다.
2. 돌미나리는 다듬어 씻어서 4cm 길이로 썰고 오이는 반 갈라
어슷하게 채썬다.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턴다.
3.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어 불린 뒤 나머지 고추장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4. 큰 볼에 돌미나리, 오이, 양파, 전복을 넣고 ③을 부어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 전통 전복죽
♣ 재료
전복 2개, 불린 찹쌀 1컵, 불린 멥쌀 1/2컵,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구운 김 1/2장, 간장 2큰술, 물 7컵
*만들기
1.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과 살을 분리한다.
분리할 때 안쪽의 내장이 터지지 않게 해서 함께 들어내
씻는다. 전복살의 물기를 닦은 뒤 전복 내장은 따로 두고
전복살은 얄팍하게 슬라이스한다.
2. 찹쌀과 멥쌀은 하루 동안 충분하게 불려 준비한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전복살을 넣어 볶다가 찹쌀과
멥쌀을 넣고 함께 볶는다. 쌀과 전복에 윤기가 돌면 물을
한꺼번에 다 넣고 죽을 쑨다.
4. 쌀 알갱이가 완전하게 퍼지면 따로 준비한 전복 내장을 손으로
주물러 내장 즙을 넣고 재빨리 저어 노르스름한 죽을 끓인다.
5. 죽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구운 김을 잘게 부숴 올리고 깨소금을 뿌린 뒤 간장으로 간한다.
☞ 전복의 글리신 성분은 특유의 감칠맛과 달콤한 맛을 내며, 지방질이 다른 생선에 비해 적고 단백질이
많아 건강식으로 널리 쓰인다. 아미노산, 철, 마그네슘, 구리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도 풍부하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생기는 흰 가루에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 담석을 녹여내고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저하시키며 심장과 시력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체내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출산 후 젖이 돌지 않는 산모에게 특히 좋으며, 요오드 함량이 높아 한방에서는 고혈압 치료에도 이용된다.
진행 : 조혜원 기자 출처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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