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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싹, 섬찟'…세계 10대 '유령' 사진은?
    쉼 터/잠깐 쉬며.. 2010. 5. 20. 22:26

    [TV리포트 온라인뉴스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 시간) 제기한 '세계 10대

    유령사진' 중 하나인 '웸 유령' 사진의 조작설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웸 유령

    사진은 기존에 세계 10대 유령 사진 중에서도 유력한 실제 사진일 것으로 꼽히던 사진이었다.

     

    웸 유령 사진 조작설로 많은 사람들은 이 사진 이외의 10대 유령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됐다. 많은 사진 전문가들이 꼽은 10대 유령사진은 어떤 것들이 있나 살펴보자.

     

    10. 레인험홀의 갈색 여인

     

     

    이 사진은 지난 1936년 영국 노퍽주 레인험홀(Raynham Hall)이라는 저택에서 2명의 지역언론

    사진기자가 찍은 것이다. 이 저택은 아주 오래전부터 1726년에 사망한 도로시 타운젠트라는

    여자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무성한 곳이었다. 두 사진기자는 계단 아래로 내려가던 도로시

    타운젠트 귀신을 발견하고, 촬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심령사진은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9. 햄프턴 법원의 유령

     

     

    이 사진은 영국 런던 인근의 햄프턴 법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난 2003년 공개됐다.

    햄프턴 법원은 영국 국왕인 헨리 8세 통치 당시 많은 범죄자들이 교수형을 당한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 때문에 햄프턴 법원은 지금까지 많은 귀신들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이 사진은 2003년 당시 CCTV에 포착된 것으로 당시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8. 뉴비 교회의 수도사

     

     

    이 사진은 영국 노스 요크셔에 위치한 뉴비 교회의 성직자였던 K.F의 유령이 제단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사진에 등장하는 성직자 유령은 키가 9피트(약 2m74c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조작 여부가 의심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사진과 네거티브 필름이 대한 조작여부를

    놓고 많은 사진 전문가들의 조사가 이뤄졌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못했다.

     

    7. 침대에서 일어나는 소년 유령

     

     

    이 사진은 지난 1999년 미국 조지아주 달로네가에 위치한 '히스토릭 월리 B & B 여관'에서

    촬영된 침대에서 일어나는 소년 유령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이 유령은

    100여년전 열차 사고로 부서진 집안에서 사망한 소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비행중대 단체사진 유령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 소속 프레디 잭슨은 비행기 프로펠러에 치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그런데 잭슨은 사망 이틀 후 비행중대 단체 사진에 전우 뒤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진을 접한 비행중대원들은 사진 속 얼굴이 잭슨임을 인정했다.

     

    5. 안락의자 유령

     

     

    살아 생전 다른사람이 자신의 안락의자에 앉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콤버메어 경은 1891년

    사망했다. 그의 사망 후 한 사진작가는 안락의자가 있는 도서관에 카메라를 설치해놨다.

    그러자 콤버메어 경이 여전히 그의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포착하게 됐다.

     

    4. 자동차 뒷좌석 유령

     

     

    1959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어머니 무덤을 찾아갔던 메이블 치너리라는 사람이 촬영된

    사진이다. 이날 치너리는 어머니 무덤 주변을 촬영하다가 자동차에 타고 있던 남편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 유령은 안경을 끼고 자동차 뒷자석에 앉아있다. 이날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동차 뒷좌석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3. 묘지 근처의 카우보이 유령

     

     

    이 사진은 OK목장의 결투로 유명한 클랜턴 갱단의 후손인 아이케 클랜턴이 1996년 촬영했다.

    이곳을 방문한 클랜턴 일행은 서부극 컨셉트의 복장으로 사진을 찍다가 묘지 근처에 카우보이

    차림의 유령이 등장한 것을 발견했다. 일행들의 증언에 따르면 촬영 당일 근처에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유령은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두 명의 선원 유령

     

     

    이 사진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워터타운에 정박 중인 한 화물선에서 1924년에 사망한 제임스

    코트니와 마이클 미한이라는 선원의 유령 사진이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파나마운하로 향하던

    선박에서 화물탱크 청소 중 가스에 질식돼 사망했다. 두 사람의 사망 후 선원들은 배안에서

    유령의 출몰을 자주 목격하게 됐다. 배안에서 출몰한 유령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조작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1. 웸시청 화재의 소녀 유령

     

     

    영국 슈룹셔의 웸 시청 화재 당시 나타난 소녀 유령사진. 지역 사진작가 토니 오래힐리가

    촬영한 이 사진은 화재 속에 서있는 소녀 유령의 섬찟한 모습때문에 가장 유명한 유령사진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 사진은 최근 지역신문인 '슈룹셔 스타'가 1922년 시내 거리를 촬영한 사진에

    실린 같은 복장의 소녀가 발견돼 조작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사진/ 해외 웹사이트 온라인뉴스팀,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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