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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허리
    건 강/건강 정보 2010. 1. 12. 12:14

    ◈ 허리의 구조

    척추(허리)는 위쪽으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쪽은 골반과 연결되어 체중을 하지로 전달하며

    33개(경추골 7개, 흉추골 12개, 요추골 5개, 천골 5개, 미골 4개)의 척추골과 그 사이의 섬유

    연골성 추간판 및 후관절로 이루어져 있어 움직임이 가능하고, 두개골로부터 골반골까지

     

    강한 인대와 근육으로 강화되어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면 척추관내의 척수를 보호

    하고 각 척추 신정근이 분지한다.

     

    ♣ 허리의 기능

    우리 몸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척추는 목, 등과 허리로 구분한다. 그 중 목은 머리를 지지하며,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며, 허리는 몸의 상반신 즉 머리와

    상체를 지탱하고 골반에 연결시켜주며, 전후좌우 골절운동 및 화전 등의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 허리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이나 질병

    요추부 염좌~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움직일 때 척추 인대 및 근육의

    손상으로 요추부의 동통과 운동제한이 발생하는 것.

     

    ♣ 추간판 질환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수핵이 탈출되는 추간판 탈출증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요추부

    동통 및 긴경 압박에 의한 하지로의 방사통이 주증상이다.

     

    ♣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추간공, 외측 함요부가 좁아져서 마비 또는 신경근을 압박하여 요통 및 하지 방사통,

    간헐적 파행 등의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 병처럼

    요통이 있고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심하면 운동신경 마비 증상도 나타난다. 특히, 허리 디스크

     

    탈출증과 구분되는 증상이 있다면 앉아있을 때는 괜찮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에 통증이 심해져

    더 이상 걸을 수가 없게 되고, 잠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으면 괜찮아지는 신경학적 간헐적 파행

    증세가 나타난다. 원인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인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디스크가 팽윤이라고 하는 불룩해지는 변화가 생기고, 뒤에서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 지고, 점차 후관절도 두꺼워지면서 척추관 내로 골극이 자라 들어와 척추관이 좁아지게

    된다. 그러면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즉 신경이 지나가는 길인 척추관이

    좁아져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 병이다.

     

    ♣ 척추 전방 전위증

    추체가 아래 추체에 대하여 전방으로 전위된 상태를 말하며, 전위에 의해 척추관,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

     

    ♣ 감염성 척추염~ 결핵균, 박테리아, 진균 등에 의해 척추골수염, 추간판염, 경막외 농양 등을

    일으키는 질환.

     

    ♣ 척추 변형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땐 일직선으로 바르고 옆에서 볼 땐 이중 S형 곡선 형태를 보여서,

    머리와 체간의 무게가 골반 위에 균형 있게 놓이게 해준다. 여러 원인에 의하여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어 척추가 측면으로 휘는 측만증이나 전후방으로 비정상 만곡을 보이는 후만증 또는

    전만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척추 종양

    원발성으로 발생하거나, 타장기의 암이 전이되어 발생한 속박성 척추종양이 있다. 허리 동통이

    주증상이며, 신경근 압박에 따른 신경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방사통 및 운동, 감각 신경마비).

     

    ♣ 골절

    외력에 이해 골조직의 연속성이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

     

    ♣ 허리 디스크

    디스크(추간판)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물로서 수핵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는 허리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체중을 지탱해주며, 활동시 체중부하에 따르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디스크는 10대 후반부터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핵은 탈수되고 섬유화 되어 섬유륜의 섬유들이 점차 길어져 추간판의 전반적인 팽윤을 초래

    한다. 이러한 디스크의 생화학적 및 생역학적인 변화는 심한 외상, 허리의 굴신신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 이해 섬유륜의 균열을 초래하며, 수핵의 일부 혹은 전부가 섬유륜 균열사이로

     

    돌출 되어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여 요통과 하지 통증을 발생 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을

    디스크 질환이라 한다. 디스크 질환(추간판 탈출증)은 요통만을 호소하는 경우, 요통과 방사통(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을 동시에 호소하는 경우, 요통은 거의 없고 방사통만 호소하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요통은 주로 하부요추 중심선을 따라 느껴지나 특이적이진 않는다.

    방사통은 압박 받는 해당 신경 분포부위로 둔부에서 하퇴부까지의 땅기고 저리는 통증을 말하며,

    때에 따라서 무릎 이하의 원위부에만 국한된 방사통도 있을 수 있다.

     

    ◈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자세

    ♣ 서는 자세

    서 있을 때는 허리를 쭉 펴고 될수록 키가 크게 서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체중은 수시로 이쪽저쪽으로

    옮기도록 한다. 한쪽 다리를 약간 높은 곳에 올려놓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골반을 건굴 시키고 따라서 척추의 지나친 전만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것은

    좋지 않다. 요추 전만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 앉는 자세

    앉을 때는 허리 부분이 곧거나 뒤로 약간 굽혀진 상태가 유리하며, 의자의 높이는 너무 높은 것이 좋지

    않다. 왜냐하면 너무 높으면 고관절의 위치가 슬관절의 높이보다 올라가게 되고, 이는 요추 전만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의자의 등받이는 딱딱한 것이 좋고, 회전의자나 바퀴가 달린 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는 가끔 일어나서 걷도록 하든지, 한 다리를 다른 다리에 얹어

    놓음으로써 골반의 건굴을 유도한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는 단번에 일어나지 말고, 일단 의자의 끝으로

    나와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좋다.

     

    ♣ 운전하는 자세

    운전할 때의 주의할 점은 의자를 앞으로 많이 끌어당겨서 무릎이 굽어지게 하고 등받이에 충분히 붙어

    앉아야 한다. 머리 받이와 안전벨트를 꼭 사용하도록 한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자주 차를 세우고,

    허리의 휴식을 취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물건 들어올리기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이 요통 유발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 물건을 들어야 할 때는 그 물건의 크기와

    무게를 가늠하도록 하고, 다리간격을 넓게 벌려 안정된 자세로 시작한다. 허리를 굽히는 대신 무릎을

    굴곡하여 물건을 들고 일단 든 물건을 몸에 가능한 한 붙여서 나르도록 한다. 물건을 끌어당기는

     

    것보다는 밀고 가는 것이 낫다. 피치 못해 끌어당겨야 할 때는 물건을 등 쪽으로 향하는 것보다는 가슴

    쪽으로 향하는 게 좋다. 등을 굽혔다가 다시 펼 때는 천천히 부드러운 동작으로 해야 하고,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회전 동작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잠잘 때

    잠자리는 침대일 경우 너무 약한 스프링은 좋지 않다. 이런 때는 스프링 위에 두터운 합판을 놓아서

    보완하도록 한다. 잠자는 자세는 반듯이 누워 자는 경우엔 무릎 밑에 베개나 이불 같은 것을 받쳐

    고관절과 슬관절이 굽혀지도록 하는 게 좋다. 옆으로 잘 땐 무릎과 무릎 사이에 푹신한 서양 베개를

     

    끼워 넣는 것이 편하다. 잠자는 자세는 이런 자세 저런 자세를 따지기보다는 자기가 편한 자세가

    좋은 것이고, 침대는 가능한 한 큰 침대가 유리하며, 가능하면 혼자 자는 것이 좋다.

     

    ◈ 건강한 허리를 위한 자세 및 허리관리법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및 관리가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는 정면에서 봤을 때 머리의

    중심이 항상 몸통와 골반의 중심에 놓여 있어야 한다. 척추가 머리에서부터 아래로 직선을 이루어

    휘거나 구부러짐 없이 곧은 상태로 좌우대칭이 되어야 한다. 측면에서 봤을 때도 역시 머리 중심이

     

    몸통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 머리 중심은 외이도, 즉 귓구멍으로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귓구멍

    으로부터 아래로 수직선을 그었을 때 그 수직선이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의 중심을 통과해야 한다.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데 있어 안전하면서 탁월한 효과를 내는 데는 평지 걷기만 한 운동이 없다.

     

    걷기는 허리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허리에 무리가 없고,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강화시켜

    준다. 또 반듯한 자세로 일정 시간 걸으면 자세가 좋아지고 근 지구력이 생겨난다. 체중 조절이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보통 빠른 걸음으로 하루 1시간 정도 하면

     

    효과적이지만, 이 속도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너무 연연할 필요 없이 자신에게 맞는 정도로

    걸으면 된다. 걷기 운동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운동이 아니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소식(2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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