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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견, 10명 중 3명이 40대 이하건 강/건강 정보 2009. 12. 25. 15:30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오십견'의 발생 연령이 40대 이하
젊은 층으로 낮아지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오십견클리닉 이강우(李康雨)
교수팀은 지난 95~2002년 오십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1천817명을 조사한 결과,
40대 이하 환자가 10명중 3명 꼴인 517명(28.5%)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환자가 645명(35.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60대 487명(26.8%),
40대 401명(22.1%), 70대 147명(8.0%), 30대 이하 116명(6.4%) 순으로 집계됐다.
오십견(유착성 관절 낭염)은 어깨 관절과 주위 근육의 움직임이 어려워지면서발생하는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 이 교수는 "젊은층에서
오십견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운동 손상이나 컴퓨터 작업 등과 같은 직업적 반복 동작
때문"이라며 "오십견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칭 등으로 경직된 어깨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십견의 경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가 굳어져 일상
생활에 많은제약을 줄 뿐만 아니라 일생 동안 장애인으로 살 수도 있다"며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적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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