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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지나치게 쓰는 여성, 우울증 의심돼건 강/건강 정보 2009. 12. 25. 12:08
향수를 지나치게 강하게 뿌리고 다니는 여성은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예후다 쉔펠드 박사는 우울증은
후각기능을 저하시키며 이 때문에 환자는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며 특히 여성
환자는 향수를 지나치게 많이 뿌리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쉔펠드 박사는 우울증에 방향요법(aromatherapy)이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밝히고 이는 특정 향기가 우울증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요인들을 해소
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우울증이 후각기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우울증이 단순히 정신적인 질환이 아니라 어떤 생물리학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쉔펠드 박사는 밝혔다. 쉔펠드 박사는
후각기능 이상은 여러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노인성치매
(알츠하이머병)도 냄새를 못 맡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지적
했다. 우울증 진단을 위한 표준후각테스트 개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쉔펠드 박사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류머티즘학회 학술지
'Arthritis and Rheumatism'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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