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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판
    쉼 터/잼있는 이야기 2009. 12. 18. 19:36

    어느 날 두 노인이 버스에 타게 되었다.

    그중 한 노인이 지갑을 꺼내려 주머니에 손을 넣었으나 지갑이 없었다.

    그는 바로 옆에 있던 사람에게 소리쳤다.

     

    “당신이 내 지갑을 훔쳐갔군!”

    그러나 그가 다른 쪽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지갑이 잡히는 것이 아닌가.

    “이거 미안 하외다, 내가 그만 실수를 했어요.”하고 노인은 사과했다.

     

    그러자 옆에 앉은 사람이 응수했다.

    “괜찮수다, 우리는 피차 사람을 잘못 보는 실수를 했어요.

    댁은 나를 도둑으로 봤고, 나는 댁을 신사로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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