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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감옥이 낫다쉼 터/잼있는 이야기 2009. 12. 17. 21:46
한 사형수가 대낮에 목숨을 걸고 탈옥했다가
그날 밤에 자수하고 감옥으로 돌아왔다.
신문사와 방송국 기자들이 열띤 취재 경쟁과 함께
카메라를 들이대며 돌아오게 된 배경에 대해 물었다.
“아내를 보려고 방문을 살그머니 여는 순간,
다짜고짜 ‘당신이 탈옥한 것은 여덟 시간 전인데..
도대체 그 동안 어디서 무얼 하다 왔냐.‘고
바가지를 긁지 않겠어요...
차라리 감옥이 훨씬 낫기 때문에 왔어요.“